이번 금요일 아침부터 일식현상이 일어난다.
주중 아침 시간에 일식 현상이 있기는 근래 처음이라 아침 일식은 특히 어둡고 시야가 좁아져 운전 시 사고 위험이 커 경찰이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이번은 부분일식으로 영국 북쪽으로 갈수록 달이 태양을 가리는 비율이 높아지는데 런던은 89%, 에딘버러는 93%, 영국 가장 북쪽인 Shetland 섬의 Lerwick 지역에서는 97%가 가려진다.
일식 시간대도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다. 런던은 아침 8시 24분에 시작돼, 최고치는 9시 31분, 10시 41분에 모두 끝나며 에든버러에서는 8시 반에 시작해 9시 35분에 정점을 찍는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일식은 1999년 8월 11일로 그때는 태양이 100% 가려지는 개기일식이었다.
Royal Astronomical Society와 Society for Popular Astronomy 등 천문 관련 단체들은 "일식이 매우 희귀한 일이라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하늘을 보겠지만 매우 조심해야 한다."며 주의를 요했다.
올해 일식은 부분 일식이라 태양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아 직접 태양을 보면 많은 양의 빛이 눈으로 들어온다는 것이다. 선글라스나 보호장비 없이 바로 태양을 보면 시력 저하 등 시력을 다칠 수 있어 조심해여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러시아워인 아침 시간대 일식 현상이 일어나 차량 운전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일식(日蝕, solar eclipse, 문화어: 해가림) : 달에 의해 태양이 가려지는 현상을 말한다. 해의 전부가 보이지 않는 현상을 개기일식(total solar eclipse)이라 하고, 일부가 보이지 않는 현상을 부분일식(partial solar eclipse)이라 한다
헤럴드 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