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까지 주택 400채를 신축하고 옥상 레스토랑을 개발하는 등 재개발, 투자 기회, 사업 기회를 늘인다는 목표의 킹스톤 미래 개발 프로젝트(KINGSTON FUTURES)가 마련됐다.
킹스톤 시는 계획안에 단기 개발 가능지역으로 시 북부 지역과 중심부 에덴 워커(Eden Walk)를 꼽고 개발 계획에 못 미치는 부족한 공간은 고층 건물 신축으로 해결한다는 것이다.
킹스톤이 발전할 방안으로 시 전체가 동시에 개발돼야 하는 것을 전제로 2021년까지 4개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지는데 이들을 위한 사무 공간을 늘리고, 4,500채의 신규 저렴한 주택을 건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발전을 위해 더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가 필요하고 새로운 학교 신설, 의료 시설, 복지 시설이 확충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역 개발의 결과 빈부 격차가 생기지 않도록 하며 지역이 가진 문화유산을 이용해 관광사업을 촉진시킨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시는 2036년까지 초등학교 4개교와 중등학교 2개교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며 2050년에는 인구가 21만5천 명으로 지금보다 약 3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주택 2만6천 채가 더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계획안에 포함된 재건축 지역을 보면 킹스톤 중심부인 타운센터가 33곳, 뉴몰든과 노비톤이 각각 9곳, 서비튼과 툴월스가 2곳, 체싱턴 1곳이었다.
시는 <디자인이 좋으면 고층건물이 반드시 나쁜 것이 아니다>라는 모토로 부족한 공간을 고층건물로 해소한다는 계획인데 옥상레스토랑 옥상녹지 등으로 단점을 보충한다는 것이다.
계획안이 마련된 것은 보리스 존슨 런던 시장이 지정한 '개발 가능성이 있는 곳'으로 꼽힌 데다 대중교통시설이 편리하고 새집을 짓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곳으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이렇게 수립된 발전안에 따르면 킹스톤은 집값이 저렴한 지역이 되고 일자리가 충분해 지역 주민은 킹스톤을 떠나지 않고 평생 살 수 있으며 교통이 편리하고 의료 시설과 복지 시설이 잘 갖춰진 도시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헤럴드 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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