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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지난 20일 60만 명이 넘는 학생들의 GCSE 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합격선인 C 이상을 받은 학생은 증가했으나 최고 점수인 A*는 줄었다.
GCSE에서 C 이상 받은 경우는 69%로 작년보다 0.2% 증가했다. A* 성적은 전체 성적 중 6.6%로 작년보다 0.1% 감소했다.
A* 점수가 나온 과목 비율은 4년째 하락하고 있다.
올해 영어 GCSE에서 A*를 받은 학생은 작년보다 0.5% 하락, 3.1%를 기록했다. 그러나 C 이상을 받아 통과한 학생은 65.4%로 지난해보다 3.7% 증가했다.
수학 과목도 비슷한 증가세를를 보여 작년 62.4%에서 올해는 63.3%가 합격점 이상을 받았다.
시험 출제 회사를 관리하는 Joint Council for Qualifications의 대변인은 "올해 GCSE 결과가 작년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고 평가했다.
지난 20여년 동안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GCSE 성적이 좋았으나 격차는 점점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선인 C에서 A*까지 성적을 받아 GCSE를 통과한 남학생은 64.7%로 지난해보다 0.4% 증가했다.반면 여학생의 성적은 작년과 아무런 차이가 없어 남녀간 GCSE 통과 비율 차이는 8.8%에서 8.4%로 내려갔다.이처럼 남녀간 성적차이가 줄어든 것은 GCSE에서 과제물에 대한 평가 비중를 줄이고 필기시험의 평가 비중을 키웠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남학생은 대체로 과제에서는 여학생보다 낮은 점수를 받지만 정작 시험을 칠경우 여학생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는 경향이 있다.
GCSE 시험 결과 발표에서 보이는 가장 큰 문제는 제2외국어의 인기 감소.
지난 10년간 불어나 독어를 배우는 학생은 50% 줄었고 그나마 상승세를 보이던 스페인어도 올해 처음으로 수험생 수가 줄었다.
GCSE에 불어를 선택한 학생은 15만7,699명으로 6.2% 줄었고 독어는 5만4,037명으로 9.8% , 스페인어는 9만782명으로 2.4%  각각 감소했다.
반면 수험생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과목은 컴퓨팅으로 111.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헤럴드 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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