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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8월 13일, 영국 대학입학시험인 A-level (Advanced Level General Certificate of Education) 결과가 나왔다.
최고 등급인 A*와 A 성적은 작년보다 줄었지만 전체적으로 대학 합격자는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A*나 A를 받은 시험지는 25.9%. 작년 26%보다 0.1% 하락했다. A*는 8.2%.
A-Level 시험 합격률은 98.1%. 작년보다 0.1% 증가했다.
영어와 생물이 가장 많은 학생이 지원한 과목이었으며 컴퓨터과학을 지원한 학생이 지난해보다 가장 많이 늘었다. 
영국 대학 지원 및 입학을 총괄하는 기관 UCAS(Universities & Colleges Admissions Service)에 따르면 시험 결과가 나온 당일 대학 입학이 확정된 학생은 40만9천 명으로 작년에 비해 3% 증가했다.
자신이 선택한 대학 중 1순위 학교에 입학이 확정된 학생은 36만2천 명으로 역시 지난해보다 3% 많았다.
따라서 UCAS는 높은 성적을 받은 학생은 조금 줄었지만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거나 대학 진학이 확정된 학생은 약간 늘었다고 평가했다.
저소득층 학생의 대학 입학도 4% 증가했다.
대학 입학률이 높아진 것은 현 정부에서 각 대학이 수용할 학생 수의 제한을 없앤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올해 대학 입학의 특징 중 하나는 20세 이상 나이 든 신입생이 줄었다는 것. 예전처럼 18세, 19세 학생이 대학 입학생의 주류를 이뤘지만 20세 이상 학생이 대학에 입학한 수는 감소했다.
남녀 성비가 차이가 나는 것은 여전히 문젯거리로 지적됐다. 
UCAS의 메리 쿡 대표는 올해 입학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2만7천 명이 더 많아 성비 불균형을 보인다고 했다. 여학생의 대학 진학이 매년 많은 것은 장기적으로 국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쿡 대표는 우려했다. 
외국인 학생의 영국 내 대학 진학은 크게 증가했다. 유럽 국가에서 2만4,090명의 학생이 영국 대학에 입학하게 돼 11% 늘었고 유럽 밖 국가에서는 2만9,170명이 입학 통지를 받아 6% 증가했다.

헤럴드 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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