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재외선거의 국외 부재자 신고와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이 오는 13일 마감된다.
투표하려면 선거에 참가하겠다는 신고, 신청이 우선돼야 하는데 주영한국대사관 선거사무실은 한인들의 편의를 위해 뉴몰든 현장접수에까지 나서는 등 선거권이 있는 한인들의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선거 참가 신청 대상은 1997년 4월 13일 이전(선거일 현재 19세 이상)에 출생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과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국내거소신고를 한 '국외 부재자'들이다.
참가신청 방법은 인터넷 신고.신청 http://ova.nec.go.kr(모바일 신청 가능, 이메일 주소 및 여권번호 필요)하거나 직접 주영한국대사관을 방문, 또는 대사관으로 우편(60 Buckingham Gate,London, SW1E 6AJ), 전자우편(ovuk@mofa.go.kr) 등의 방법이 있다. 이 경우 신청서 및 여권 번호가 필요하다.
특히 주영한국대사관 선거사무실의 뉴몰든 현장 접수 시 신고, 신청하면 더 편리하다. 뉴몰든 현장 일정은 2월 6일 토요일은 H MART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월 7일 일요일은 코리아푸드(KOREA FOOD)에서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접수한다. 접수 시 여권 번호가 필요하다.
재외선거인 중 제18대 대통령선거의 재외선거인명부에 등재된 선거인은 등록신청 없이도 선거할 수 있으나 등록신청사항에 변경이 있는 경우 변경등록신청 해야 한다. 재외선거인 영구명부 등재여부는 http://ova.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는 2016년 3월 30일부터 4월 4일까지 6일간 주영한국대사관에서 한다. 투표를 하려면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재외선거인은 국적확인에 필요한 서류 원본이 있어야 한다.
헤럴드 이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