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이 한국 클래식 대향연, 제8회 Korean Arts Festival이 9월 23일(토) 세인트존스 스미스 스퀘어 St John's Smith Square(London SW1P 3HA)에서 열린다.
명실상부한 영국 한인 음악, 예술인들의 가장 큰 연례 공연 축제인 '코리안 아트 페스티발'이 올해 더 커진 무대에서 더 화려한 출연진으로 막을 올린다.
윤정수, 김 비토리아, 임창한, 미란다 웨스트코트 등 성악가, 브라이언 에반스, 이미나 등 피아니스트, 김민진, 임형수, 최선화 등 민속 무용가, 최증현 등 전통 악기 연주자, 런던 한인 합창단, 런던 한인 민속 무용단 등이 모두 출연해 6시 30분부터 2시간 30분 동안 전통 무용, 합창, 민요, 가곡, 피아노 연주 등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을 펼친다.
산조춤, 부채춤, 설장구, 소고춤, 강강수월래, 새야새야 파랑새야, 그리운 금강산 등 우리 가락과 귀에 익은 노래들도 프로그램에 많이 들어 있어 공연장을 찾아오면 추석을 앞두고 고향에 들린듯 특별한 경험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제8회 코리안 아트 페스티발은 한국문화예술원(원장 임형수)이 주최하고 임선화 씨가 디렉터를 맡았다. 국립남도국악원, 대한노인회영국지회 재향군인회 등이 후원했다.
헤럴드 이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