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킹스톤시는 시장과 시의회 의원들이 모인 가운데 회의를 열고 해마다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할 것을 결의하고 선포했다. 유럽 국가 중 처음이다.
Andrea Kirsch 킹스톤 시의회 의장의 모두 발언 후 여러 의원이 김치의 날 선포에 관한 당위성과 설명을 이어갔고 Diane White 시장의 동의 여부 질문에 모든 의원이 찬성해 결의했다.
이날 김치의 날 선포에는 윤여철 대사를 비롯해 재영외식업협회 우옥경 회장 등이 배석했다.
재영외식업협회 임형수 부회장은 "역사적인 김치의 날 선포가 있기까지 교민사회 역사가 늘 김치와 함께했다"며 "재영외식업협회는 지난 30여 년간 해마다 한국음식축제를 통해 지역사회에 한국음식을 알렸고 코로나 봉쇄 속에서도 1톤에 달하는 김장김치를 만들어 집으로 직접 배달, 이읏과 정을 나누고 김치문화를 알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헤럴드 이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