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헤럴드 특종

고속도로에서 공사하는 구간의 제한속도가 기존 최고 50 mph에서 60 mph로 바뀐다. 
영국의 고속도로인 M 도로와 국도인 A 도로를 관리하는 Highways England는 운전자들의 원활한 운전을 위해 공사 구간 최대 제한속도를 시속 50마일에서 60마일로 올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Highways England는 지난 18개월 동안 면밀히 조사한 결과 고속도로나 A 도로에서 제한속도를 올려도 공사 근로자의 위험에 대한 노출, 운전자의 사고율 등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다수의 운전사는 제한속도가 최고 60 mph 일 때 속도를 지킬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속 60마일로 올리면 8%에서 최대 14%까지 운전 시간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24마일 구간에 평균 68초를 줄일 수 있다.
공사 구간의 제한속도를 10 mph 올리자는 제안은 2017년부터 나왔으나 당시에 교통사고 발생률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돼 제안은 여러 차례 거부됐다. 그러나 지난 18개월 동안 시험 과정을 거쳐 제한속도를 올려도 괜찮다는 결론이 나와 곧 시행될 예정이다.
다만 공사 구간의 최대 제한속도가 시속 60마일이라는 뜻이지 상황에 따라 시속 50마일이나 40마일로 더 낮춰질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일요일이나 공사하는 사람이 적을 때는 60 mph으로 속도를 제한할 수 있지만 어려운 공사나 복잡한 도로 사장에 따라 제한속도를 더 낮출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Highways England의 CEO 짐 오설리반 씨는 "모든 실험과 조사 결과를 보면 운전자들은 공사 중인 도로를 주행할 때 60mph 제한속도로 달리면 시간을 절약하면서도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계속 여러 곳의 고속도로에서 수많은 공사가 필요한데 이제 제한속도를 올렸으니 공사 중인 구간을 달리더라도 운전사들이 스트레스 덜 받을 것으로 본다."라고 했다.


헤럴드 김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201 대사관, 수교 140주년 ‘한국의 밤’ 행사 개최 file hherald 2023.10.09
1200 한류에 흠뻑 빠진 '제1회 한류축제' file hherald 2023.10.09
1199 우옥경 회장, 재영한인의사협회 정부포상 선정 file hherald 2023.10.09
1198 '요리' 레스토랑, 영국 '올해의 한식당 대상' 수상 file hherald 2023.10.09
1197 대한노인회 영국지회 노인의 날 행사 file hherald 2023.09.25
1196 제8회 코리안 아트 페스티발, 초가을 런던의 밤을 예술로 물들였다 file hherald 2023.09.25
1195 재영탈북민총연합회 추석 한가위 행사 file hherald 2023.09.25
1194 英 담배 구입 금지법 시동...청소년 성인 돼도 담배 못 사 hherald 2023.09.25
1193 英 학생 5명 중 1명꼴로 결석 잦아... 코로나 후 증가 hherald 2023.09.18
1192 추석 맞이 한국 클래식 대향연, 제8회 Korean Arts Festival file hherald 2023.09.18
1191 런던한국학교 2023-24학년도 1학기 개학식. hherald 2023.09.11
1190 재영외식업협회 킹스톤병원 돕기 김치 페스티벌 file hherald 2023.09.11
1189 영 '학교 무너질라' 붕괴 우려 104개 학교 '문 닫아라' hherald 2023.09.11
1188 영국 셰필드대학교에 한국자료실 개관 hherald 2023.09.04
1187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영국 원정 hherald 2023.09.04
1186 지난해 NHS 진료를 기다리다 12만 명 사망 hherald 2023.09.04
1185 내년부터 코로나 백신 개인 부담으로... 1회 100파운드? hherald 2023.08.21
1184 런던에서 소매치기가 가장 많은 지하철? 많은 지역? hherald 2023.08.14
1183 <비공식작전 RANSOMED> 8월 18일 영국 개봉 file hherald 2023.08.07
1182 런던, 50명 중 1명꼴로 '홈리스'... 주택 문제는 ‘해결 불가’ hherald 2023.08.0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