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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셰필드 한국의 날 - 캠퍼스에 세워진 장승.png

 

 

영국 중부도시 셰필드 Sheffield에 한국 장승 두 개가 세워졌다.

 

셰필드대학교 한국어학과 관계자들과 지역민들은 주영한국문화원과 함께 3월 10일 한국문화축제인 ‘한국의 날 Korea Day in Sheffield’ 행사를 열고 학교 캠퍼스 입구 쪽에 ‘셰필드대장군’, ‘셰필드여장군’ 장승 두 개를 세웠다. 영국에 한국 장승이 세워진 것은 처음이다.

 

올해 셰필드 한국의 날 행사는 셰필드대학교의 ‘한국어 강좌 개설 40주년, 한국학 학위 개설 25주년 기념’ 행사와 함께 진행됐는데 이를 기념해 한국에서 장승 명인 김진식 작가를 초청, 축제 당일 장승 깎기 퍼포먼스를 하고 세운 것이다.

 

‘한국의 날’행사는 영국 여러 지역에서 하루 동안 한국의 전통문화와 예술, 한식, 한복, K-뷰티 등 한국 문화예술을 소개하는 축제이다. 작년도 셰필드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는데 올해는 더 다양한 프로그램에 700여 명 이상의 관객이 모여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축제는 국악, 소고춤, K-Pop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는데 특히 K-Pop 경연대회에 영국 전역에서 8팀이 참여해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또한, 관람객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한식, 한복, 공예, 서예, 전통놀이 등 주제별 체험공간과 10여 종의 한국도서를 전시하며 한국문학도 함께 알렸다.

 

‘한국의 날’ 행사는 문화원이 현지 커뮤니티와 자원봉사자들을 중심으로 행사가 기획·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함으로써 한국 문화가 자발적이
고 능동적으로 현지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다. 

 

지난 해 노팅엄과 셰필드에서 개최됐고 올해 카디프 Cardiff, 프레스턴 Preston 등 영국 여러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될 예정이다. 

 

헤럴드 이지영
기사제공 : 주영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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