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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최근 뉴몰든 일대에서 자동차털이 범죄가 부쩍 많이 발생해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자동차털이 범죄는 주차된 차량의 차 문이나 창문이 열려 있으면 차를 열고 금품을 절취하는 것이다. 자동차털이 범죄 피해자의 대다수가 차 문이나 창문을 열어 놓았기에 피해 대상이 된 것이다.
상가나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을 무작위로 열어 열리는 차량의 금품을 훔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자동차털이 범죄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자동차털이 범죄는 '잠시 주차하는데 무슨 문제가 있겠어?'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문을 잠그지 않을 시 피해를 부른다고 한다.

 

더 심한 경우는 잠긴 차량의 문을 열고 금품을 훔치는 경우.
대부분 인적이 드문 곳에 주차된 차량이나 심야시간에 범행이 발생한다.

 

드라이버 등 도구를 이용해 잠긴 차량의 문을 여는데 인터넷 동영상에 잠긴 차량의 문을 여는 방법 등이 소개돼 손쉽게 범행 수법을 배울 수 있는 것도 문제다.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은 차량의 유리를 파손하고 금품을 훔쳐가는 경우다.
컴퓨터, 지갑, 카메라, 고가의 쇼핑 물품 등을 차량 내 보이는 곳에 두면 이를 노리고 차량의 유리를 깨고 침입해 절취하는 것이다. 차량 유리를 깰 경우 주로 운전석 쪽 앞문 유리(운전석 옆 조절 장치를 이용해 트렁크에 있는 물품도 절취하려고)를 깨는데 최근 뉴몰든 일대에는 골목이나 뒷길에 세워둔 차량의 유리를 깨고 금품을 절취해간 사건이 부쩍 많아졌다. 따라서 차를 주차할 때 주변에 유리 파편이 있으면 과거 사건이 있었던 곳이라 판단해 주차를 피하는 풍속도 생겼다.

 

이런 사건의 경우 범인을 잡는 경우는 드물며 CCTV에 흔적이 남아도 용의자를 잡기가 매우 힘들다. 얼굴을 가리려 모자를 쓰고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이용해 현장을 빨리 빠져나가 용의자를 특정 짓기가 어렵다. 
기록을 보면 런던에서는 차량 파손 범죄의 78.4%, 자전거 절도 사건의 91.2%, 차량 절도 범죄의 83.3%가 용의자가 밝혀지지 않은 채 사건이 종결된다고 한다. Metropolitan Police는 절도 범죄를 위험도가 낮은 수준의 범죄로 다루기 때문에 용의자를 특정할 명확한 단서가 있지 않으면 경찰이 현장에 오는 경우가 적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낮은 범인 검거율이 자동차털이 범죄가 기승을 부리도록 부추기는 요인이 된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자동차털이 범죄는 스스로 조심해 범죄를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예방법으로 #잠시 정차해도 차 문은 반드시 잠근다, #차 안에 지갑, 현금, 가방 등 귀중품을 두고 내리지 않는다, #외딴곳이나 한적한 곳에 야간 주차를 하지 않는다, #주차하면 차 문이 잠겼는지 반드시 확인한다, #CCTV 사각지대는 피하여 주차한다 등과 같은 사소한 부분을 반드시 지키라고 조언한다.

 

한인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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