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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영 봉쇄해제 '자유의 날' 4주 연기

hherald 2021.06.14 17:08 조회 수 : 1280

영국이 코로나19 봉쇄해제를 6월 21일에서 7월 19일로 4주 연기했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21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최근 델타형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봉쇄가 모두 풀리는 '자유의 날'을 4주 뒤로 미룬다고 발표했다.
정부 대다수의 장관이 4주 연기를 찬성했고 많은 전문가, 과학자가 더 많은 사람이 백신 예방접종을 마친 뒤 봉쇄를 풀어야 한다고 주장헤 왔다. 
요식, 관광, 유흥 업계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봉쇄해제가 연기됨에 따라 스포츠 경기장, 펍, 영화관 등은 지금과 같은 출입 인원 제한과 거리두기가 유지된다. 나이트클럽은 여전히 문을 열 수 없다.
결혼식, 장례식 등에도 최대 30명이 모일 수 있다. 이번 봉쇄해제 연기에 따라 약 5만여 건의 결혼식이 취소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도미닉 랍 외무장관은 “코로나 봉쇄를 풀었다가 다시 연장하는 식의 요요 현상은 없어야 한다”며 "봉쇄를 연장하면 병원에 입원하는 사람이 확실히 줄 것"이라고 했다. 존슨 총리도 코로나 봉쇄를 푸는 것은 무조건 '돌이킬 수 없는(irreversible)' 것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현재 영국의 코로나 환자 중 90%가 변이 델타형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이 바이러스는 영국 켄트 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알파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60% 더 높고 병원에 입원할 확률도 두 배 이상 높다. 

 

헤럴드 김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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