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헤럴드 특종

폭설로 차량 운행이 어려워 슈퍼마켓에 빵, 우유, 소금 등 생활필수품 공급에 차질을 빚고 채소도 추위에 얼어 식료품 값이 폭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교통부는 계속되는 폭설로 인해 도로에 뿌려지는 모래와 소금을 제한하기로 해 모든 카운슬이 원활한 교통을 위해 필요한 양보다 25% 줄여야 할 입장이다. 따라서 슈퍼마켓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식료품의 공급이 늦춰질 것으로 예상돼 식료품 값이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영국 정부는 교통부와 함께 EU가 제시한 운송 노동자의 근무시간을 더 늘려 일선 소매점에 우유와 빵 등 식료품이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이지만 교통사정으로 원활한 수급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와 교통부 로드 아도니스 장관은 제설작업용 모래와 소금이 부족하지 않다고 강조하며 다른 나라에서 모래를 수입할 정도는 아니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예비내각 국무장관 캐롤라인 스펠만 의원은 "현 정부는 이미 이 상황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빵과 우유가 없는 슈퍼마켓을 시작으로 앞으로 런던 경제가 더 나빠질 수도 있다며 정부가 도로에 쓰일 모래 사용을 통제해 식료품 운송이 더 늦춰지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기상청의 대표 존 허스트씨는 "앞으로 이틀 정도 날씨가 풀리고 눈은 그칠 것으로 보이나 그 이후 일기는 예측하기 어렵다."라고 전했다.         

 

헤럴드 김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1 영국 대학 buy one get one free? 학사 하면 석사는 공짜? hherald 2016.08.15
500 핸드폰 충전할 때 침대 위에 두면 화재 위험 높아 hherald 2016.08.08
499 브렉시트의 여파로 식료품 가격이 올랐다 hherald 2016.08.08
498 대학 졸업해도 돈 못 벌어... 28%만 학자금 대출 갚아 hherald 2016.08.01
497 고무 조각 있을 수도... 요구르트 판매 중지, 리콜 hherald 2016.08.01
496 성전환 지원자, 전문의 만나기가 하늘의 별 따기 hherald 2016.07.18
495 옥스포드 스트리트Oxford Street 보행자 전용 도로 된다 hherald 2016.07.18
494 "내 꿈을 키워요" 청소년 꿈발표제전 file hherald 2016.07.11
493 결석하고 벌금 내도 학기 중에 아이랑 여행가는 이유가... hherald 2016.07.11
492 영국 의사협회 "공공장소 전자담배 금지" 주장 hherald 2016.07.04
491 "꺼져!" 브렉시트 이후 다른 인종 증오 범죄 4배 증가 hherald 2016.07.04
490 런던 신호등 파란불 성 소수자 상징 로고로 임시 교체 hherald 2016.06.20
489 부유층 학생 대학 진학률, 빈곤층 학생보다 최대 6배 더 높아 hherald 2016.06.20
488 영국 트렌스젠더 청소년 위해 교복 규정 개정 hherald 2016.06.13
487 영국 자살하는 대학생들 왜 많아지는가? hherald 2016.06.13
486 음식물 쓰레기 봉투 무료 배포 중단, 도서관에서 판매 hherald 2016.06.06
485 영국 정부 "GP 7일 운영" vs GP 의사 조합 "불가능" hherald 2016.06.06
484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고맙습니다" file hherald 2016.05.23
483 물가상승률 따라- 대학평가 따라- 학비는 계속 올라간다 hherald 2016.05.23
482 통일안보 비전 발표대회 file hherald 2016.05.16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