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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코로나19 예방 얼굴 마스크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취소된 비행기를 대체할 항공편이 마련됐으니 빨리 예약하세요" "주변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있는지 알 수 있는 환자 리스트를 알려줍니다"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과 공포를 이용해 인터넷상에서 활개 치는 사기 유형들이다. 
National Fraud Intelligence Bureau (NFIB)는 2월 한 달 동안 이런 사기 사건이 모두 21건 발생해 80만 파운드 이상의 피해가 났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10건은 마스크를 판다며 결제 방법을 알려주고 돈을 받고는  사라지는 사기였는데 피해자 중 한 사람은 1만5천 파운드를 날렸다.
마스크나 손 소독제 등 관련 용품 판매를 빙자한 사기가 가장 많았다.
또 다른 사기 수법은 영국 질병 본부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세계 보건 기구 World Health Organization 등에서 보낸 것처럼 거짓 메일로 일정 비용을 내면 주변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있는지 환자 리스트를 볼 수 있다고 속이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비행기를 대체하는 항공편이 마련됐다며 가짜 비행기 티켓을 팔고 다니는 사기도 판을 친다. 세계 각지에서 전염을 우려해 항공기 입출항이 취소되자 급한 용무가 있는 이용객을 노리고 사기를 치는 것이다.
NFIB는 이밖에 다른 사기 유형도 많을 것으로 예상하며 코로나19 관련해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수상한 메일, 모르는 메일 등이 오면 링크나 첨부된 파일을 절대 열지 말고 답변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특히 모르는 사람에게서 온 메시지나 전화에 응답해 금융 정보를 비롯한 개인 정보를 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사기나 사이버 범죄는 actionfraud.police.uk 언제나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다.

헤럴드 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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