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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영국은 나라 전체가 CCTV의 감시망에 있다는 평을 받는 가운데 이번에는 한인이 많이 사는 킹스톤에서 지역 경찰의 헬멧에 CCTV를 설치해 범죄를 예방하고 범죄 증거를 확보하겠다고 발표했다.
킹스톤 경찰은 CCTV가 설치된 헬멧을 쓰고 다니면 경찰 폭행이나 공무집행방해 등의 범죄가 줄고, 범행 현장을 찍어 놓으면 범인이 범행을 부인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주로 심야에 시민을 폭행하는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데 심지어 단속 경찰관을 폭행하는 사례도 있어 법정에 증거로 제출할 수 있을 정도의 고화질 카메라를 경찰 헬멧에 부착한다는 계획이다.
킹스톤 경찰은 4월부터 경찰 헬멧에 카메라를 설치할 것이라고 했다.
제임스 라드프라이스 경찰은 "범인은 자기 모습이 경찰 카메라에 찍히고 있다고 생각하면 경찰을 폭행하는 행동은 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했다.
킹스톤 카운슬은 지난주 얼굴 인식이 가능한 CCTV를 킹스톤 중심가에 있는 펍 주변에 설치할 계획을 발표했는데 펍 근처에 갔다는 이유로 개인 정보가 경찰 기록에 남는 것은 심각한 인권 침해라는 시민단체의 반발을 샀다.
그러나 사생활 침해 논란에도 불구하고 킹스톤에 CCTV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킹스톤에 있는 대규모 미니캡 회사인 'Kingston town cars'는 야간 미니캡 이용객의 폭행사건이 수차례 발생해 시비가 일자 모든 차량에 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증거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헤럴드 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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