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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영국에는 25세 미만의 성병 감염자 비율이 25세 이상보다 20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과 젊은 층이 위험한 성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건국(HPA)의 8월 조사결과에 따르면 15세에서 24세 사이 영국인 10만 명 중 2,127명이 성병에 걸린 것으로 나타나 25세 이상 영국인 10만 명 중 111명이 감염된 것보다 약 20배 더 높았다.
이번 조사는 처음으로 지역 의료기관(PCT)의 통계를 포함해 수치가 조금 올라갔지만, 조사에 참여한 성병 전문가 헬렌 매구아 박사는 "이 수치는 일부분일 뿐이다. 젊은 층은 여전히 콘돔과 같은 피임기구를 사용하지 않는 성행위를 하고 있어 성병 감염자 수는 더 많을 것이다."라고 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킹스톤 지역은 전국에서 33번째로 성병 감염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킹스톤의 155개 의료기관 통계를 포함해 나타난 결과 킹스톤 젊은층의 성병 감염률이 놀랄 만큼 높아 성교육, 성병예방과 치료가 지역 NHS의 우선적 처리 문제로 등장했다고 킹스톤 NHS는 설명했다.
킹스톤 NHS 관계자는 청소년과 젊은 층의 성병 감염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오자 그 대책으로 "청소년 성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안전한 성생활을 홍보하며 청소년 임신과 성병 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젊은 여성에게 자궁경부암을 예방접종을 했고, 지난해 500명의 젊은이가 성병의 일종인 클라미디아 검사를 받았다. 무료로 콘돔을 나눠주고 안전한 성생활 정보를 주는 c-card 프로그램에 이미 200명이 가입했다."라고 했다.

 

 

헤럴드 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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