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된 김 알라스터 Alastair Kim 어린이는 만성육아종 Chronic granulomatous disease 이라는 희귀 면역결핍 질환을 앓고 있다. 25만 명 중 한 사람이 걸린다는 이 희귀병으로 고통받는 이 한국 어린이는 치료를 위해 골수 기증자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골수 기증은 유전적으로 90% 이상 일치해야 가능한데 아이의 부모인 김 씨 부부는 모두 한국인으로 이 사이에 태어난 아이를 위한 골수 기증자도 유전적으로 한국인이 일치할 확률이 높다고 한다.
옥스퍼드 근교에 살던 김 알라스터 어린이는 현재 런던에 있는 Great Ormond Street Hospital에 입원해 골수 기증자를 기다리고 있다.
https://allysfight.com/contact에 메시지를 남기면 자원봉사자들이 검사 키트를 가지고 와서 유전자 검사를 해준다.
병원 측에서는 만약 어느 한인 단체나 종교 단체 등에서 장소와 날짜를 정해 검사를 원하는 한인들을 모으면 병원 자원봉사자들이 방문해 효율적으로 검사를 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헤럴드 이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