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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관광객이 붐비는 에펠탑 주변 공원에서 성범죄가 자주 발생해 우려를 낳는다. 파리 여행 시 반드시 주의해야 할 요인이 됐다.
16일 프랑스를 여행 중인 영국인 여성이 에펠탑 앞 샹드마르스 공원에서 소변을 보다가 성폭행을 당했다. 성폭행범은 공원 덤불 속에서 갑자기 나와 칼로 여성을 위협한 뒤 폭행했다.
샹드마르스 공원은 현지인들이 운동과 산책을 즐기고 관광객들에게는 휴식처이며 사진 촬영지로 유명하다. 그러나 공원에는 화장실이 부족하고 야간에는 조명이 거의 없어 매우 어둡다. 따라서 야간에는 우범지대로 변해 에펠탑 관광객 중 특히 여성들이 주요 범죄 표적이 되고 있다.
현지 경찰은 "순찰대를 늘려 안전을 꾀하지만, 지역이 넓어 한계가 있다. 특히 화장실이 부족해 술에 취한 여성이 외딴곳에서 볼일을 보다가 성폭행을 당할 위험이 높다"고 했다.
그렇다고 파리의 공중화장실이 안전한 것도 아니다. 지난해 파리에서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던 미국 여성이 성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당시 여성은 새벽 1시경 센 강변 공중화장실에서 노숙인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헤럴드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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