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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영국 정부는 50세 이상 연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 면역 효과를 강화하고 지속 기간을 연장하는 부스터 샷(3차 접종)을 겨울이 오기 전 시행할 계획이다.
NHS는 올해 예년보다 훨씬 심한 플루 시즌이 예상되는 만큼 국민 건강 보호 차원에서 해마다 제공하는 플루 백신(독감 예방 접종)과 함께 세 번째 코로나 예방주사인 부스터 샷 접종을 할 계획이다.
백신 전문가들은 코로나에 취약한 연령대의 3천만 명에게 세 번째 접종하는 게 코로나 확산을 막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추가 접종은 올 9월부터 시작될 예정인데 첫 번째 우선 접종 대상은 면역력이 현저히 약한 16세 이상 성인, 요양원에 있는 노인, 70세 이상 연령층과 의료계 종사자들이다.
그다음으로 50세 이상 연령층, 면역력이 현저히 약한 사람과 같이 사는 사람들과 16-49세 연령층에서 독감이나 코로나 위험에 쉽게 노출된 사람들이 받게 된다.
Joint Committee on Vaccination and Immunisation (JCVI)는 이같은 부스터 접종으로 인해 겨울이 오기 전 코로나 바이러스를 계속 예방할 수 있고 만약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가 올해 말 출현하더라도 쉽게 예방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접종한 1, 2차 백신이 최소 6개월은 코로나바이러스를 막아내는 것이 증명되나 예방 효과가 얼마나 오래 지속하는지는 아직 과학적인 증거가 부족해 JCVI는 국민 안전을 위해 3번째 접종을 결정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어느 제약회사의 백신을 접종할지 아직 결정된 바 없다.
사지드 자비드 보건부 장관은 이 새로운 백신 프로그램을 9월에 시행할 수 있도록 정부, 국회, NHS가 힘을 모으고 있다고 했다. 그는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은 영국에서 자유를 되찾기 위한 시도였고 이번 부스터 백신 프로그램은 자유를 유지하기 위한 시도다."라고 덧붙였다.
JCVI는 9월 전에 부스터 백신 계획에 대해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백신 2회 접종의 효과 통계, 입원율, 새로운 변종의 출현과 모든 과학적인 증거들을 다 모아 의논한 뒤 마지막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50세 이하 성인들은 2번째 코로나 백신을 비교적 최근에 접종했기 때문에 3번째 부스터샷이 아직 필요 없다는 견해도 있으나 이 또한 향후 JCVI가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보건부는 매년 제공하는 독감 예방 접종을 모든 성인이 올해도 반드시 받으라고 당부했다.

 

헤럴드 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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