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주영국 대사에 김건 외교부 차관보를 임명했다. 김 신임 대사는 2007년 북핵협상과장, 2013년 북미국 심의관, 2015년 북핵외교기획단장, 2016년 주밴쿠버 총영사 등을 역임했다.
1989년 외교부 입부 후 30년 넘게 주로 북핵 등 한반도 문제와 한·미관계를 다뤘으며, 중국 근무 경험도 있다.외교부 당국자는 김 대사에 대해 "뛰어난 정무 감각과 리더십을 겸비한 베테랑 외교관"으로 소개하며 "오랜 근무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한영관계 증진에 많은 역할을 해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인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