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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자기 방에서 자신의 핸드폰으로 누군가의 강요에 의해 스스로 성적인 영상이나 사진을 찍어야 하는 11살의 어린 소녀들을 구해달라고 시민단체가 호소하고 나섰다.  포르노 영상을 보다가 어린이나 청소년이 나온 것으로 의심되면 반드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인터넷 감시 시민단체 Internet Watch Foundation에 따르면 11세에서 13세 사이의 어린 소녀들이 누군가의 강요에 의해 웹캠으로 자신의 성적 행위를 촬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단체에 따르면 아동 성범죄 관련 영상이나 사진을 추적한 결과 아동 포르노물의 80%가 이 나이대의 아동이 스스로 찍은 영상이나 사진으로 밝혀졌다는 것이다.

 

Internet Watch Foundation은 지난해 3만여 명의 미성년자가 스스로 촬영한 일명 '포르노 셀카' 사진 3만7천여 장을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수지 하그리브 대표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모델로 한 성적인 셀카나 웹캠 동영상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자신의 핸드폰을 갖고 자기 침실에서 촬영이 가능한데 대부분 누군가의 강요에 의해 이를 촬영하는 데다 피해자의 나이가 점점 더 어려지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고 했다.

 

따라서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합법적으로 포르노를 시청하는 남성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포르노 시청 중 어린이나 청소년으로 의심되는 사진이나 영상을 발견하면 반드시 경찰에 신고해 피해자를 구해달라" 고 호소했다.

 

이런 영상이나 사진을 보면 https://report.iwf.org.uk/en 에서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다.
영국에서 발표된 아동 성범죄 관련 자료 중 사진이나 영상이 제작된 경로나 피해자들의 연령대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헤럴드 이한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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