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헤럴드 특종

 


런던의 노숙자 Rough sleeping가 최고치를 찍었다.
노숙자를 돕는 자선단체 St Mungo's는 Combined Homelessness and Information Network(CHAINS)라는 보고서를 통해 분기별로 노숙자에 대한 정보와 통계를 발표하는데 가장 최근 정보에 따르면 2018년 7월부터 9월까지 조사에서 3천103명이 런던에서 노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개월 단위 조사에서 노숙자가 3천 명 이상을 기록한 것이 처음이다.

 

올 4월부터 6월까지 조사에서 나타난 수보다 20% 많아졌고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했다.
또한 올 7월부터 9월 사이에 처음 노숙자로 조사된 사람이 1천382명으로 4월-6월보다 28% 증가했고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 증가했다.

 

노숙자가 많아지는 것은 런던에 저렴한 주택이 부족하고 실업자나 가난한 계층을 위한 임대주택이나 숙소가 계속 줄기 때문이라고 자선단체에서는 분석했다. 이들을 위한 주택은 시간이 갈수록 더 줄어들어 많은 이가 노숙을 할 수밖에 없는 상태라고 했다.

 

런던의 주택 임대료는 계속 오르고 카운슬하우스 같은 가난한 계층을 위한 저렴한 임대주택이 줄어 런던에서 노숙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어 런던의 모든 카운슬이 함께 책임지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난해 영국 전역에서 449명의 노숙자가 거리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사망자 가운데 69%는 남성, 21%는 여성이었고 10%는 성별이 기록되지 않았다. 
계절별로는 1월에 33명이 사망해 노숙자에게 가장 위험한 달로 드러났다.

영국 정부는 1억 파운드를 들여 2022년까지 노숙자 수를 반으로 줄이고, 2027까지 12억 파운드의 예산을 들여 영국에 노숙자가 없도록 한다는 장기 계획안을 내놓았다.

 

특히 런던의 노숙 문제가 영국 다른 지역보다 심각해 런던의 각 버러에 2천3백만 파운드를 별도로 지원한다고 했다.

 

헤럴드 김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221 사랑의 콘서트 수익금, 킹스톤병원 전달 file hherald 2023.12.11
1220 우옥경 회장, '국민포장' 수상...재영한인의사협회 '대통령표창' file hherald 2023.12.11
1219 英 사상 최대 이민 감축 계획, 비자 문턱 더 높여 hherald 2023.12.11
1218 제21기 민주평통 영국협의회 출범 회의 file hherald 2023.12.04
1217 재영노인회 합창단, 존루이스 백화점에서 캐럴 선물 file hherald 2023.12.04
1216 제36대 재영한인회장 황승하 당선 file hherald 2023.12.04
1215 한인회 살림살이 결산, 총회는 없고 송년회만 있다 hherald 2023.12.04
1214 코윈 영국 초등학교에서 '한국 일일교실' file hherald 2023.11.20
1213 2023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 "김치로 모두 하나로" file hherald 2023.11.20
1212 "또 매표, 대납, 부정... 이런 한인회 선거 왜 하나?" hherald 2023.11.20
1211 2023년 11월 18일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 file hherald 2023.11.13
1210 찰스 3세, 뉴몰든에서 한인과 한국문화에 빠졌다 file hherald 2023.11.13
1209 한인회장 후보 2명 등록, 선거 11월 25일 file hherald 2023.11.06
1208 해군 순항훈련전단 5년 만에 영국 입항, 런던한국학교 방문 file hherald 2023.11.06
1207 윤 대통령 21일 국빈 방문 앞두고, 찰스 국왕 8일 뉴몰든 방문 hherald 2023.11.06
1206 킹스턴 병원 돕기 자선콘서트 file hherald 2023.10.23
1205 파리 에펠탑 주변 공원, 여성 관광객 대상 성범죄 위험 hherald 2023.10.23
1204 런던한인학교 개교 51주년 기념식 file hherald 2023.10.16
1203 제22대 총선 재외유권자 등록 신청 hherald 2023.10.16
1202 영국 곳곳 빈대 출몰, 지하철, 버스에서 목격담 잇따라 hherald 2023.10.16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