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톤 소방서는 장난으로 999에 신고를 하는 아이를 부모가 제발 좀 말려달라고 하소연했다.
킹스톤 지역에 있는 소방소에서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장난전화를 받고 출동한 횟수가 모두 26회.
킹스톤 소방서 존 엘웰 소방관은 "장난전화를 받고 출동했다가 실재 화재가 난 곳에 갈 수 없으면 피해가 크다. 장난전화에 소방차가 출동하면 필요없이 도로가 정체되고 국민의 세금이 낭비된다."라며 "장난전화는 주로 아이들이 거는데 가정에서 부모가 999에 장난으로 전화하지 말라고 가르쳤으면 한다."라고 했다.
한편 런던 소방대(London Fire Brigade)에는 하루 평균 138통의 장난전화가 걸려와 연 7,000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럴드 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