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 KOREA KIMCHI FESTIVAL 영국 행사가 11월 18일 킹스톤대학(Townhouse Kingston University KT1 2EE)에서 열린다.
재영요식업협회(회장 우옥경)가 킹스톤대학과 함께하는 이 행사는 주영대사관, 농림축산식품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문예원(원장 임형수), 대한노인회 영국지회(회장 김지호), 재영탈북민총연합회(회장 이정희) 등이 협업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의 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김치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며, 한국 김치만의 우수한 맛과 건강 기능성을 홍보하는 글로벌 김치 축제의 영국 페스티발이다.
특히 올해 영국 행사는 킹스톤 구가 유럽에서 최초로 '김치의 날'을 선포하고 지정한 것을 기념하는 의미도 있어 더욱 뜻이 깊을 것으로 행사를 주최는 재영요식업협회 측은 전망하고 있다. 올 1월, 킹스턴 구는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선포해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해마다 개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올 1월 발표한 선포문에는 한국의 김치 종주국 지위, 김치의 영양적 우수성, 김장 문화의 인류무형문화유산 지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영국의 2023년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은 11시부터 진행되는데 2인전, 단체전으로 치를 김치 만들기 경연대회가 열리며 케이팝 댄스 공연도 있다.
남북한의 김치를 총망라한 팔도 김치 전시, 한국 식품 전시 판매, 한글 이름 써주기, 한국 길거리 음식 판매 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한국 왕복 항공권, 한식당 무료 이용권, 김치 등 푸짐한 경품이 걸린 라플 추첨도 있어 행운을 기대하는 재미도 더한다.
우옥경 재영요식업협회 회장은 "김치 페스티벌은 김치라는 슈퍼푸드를 영국 현지인과 영국에 사는 다른 문화권 출신 사람들의 테이블에 올려놓으려는 프로젝트다. 김치를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인식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열심히 노력한다."고 했다.
헤럴드 이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