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한인교육기금(이하 교육기금)은 4월 12일 재영한인종합회관에서 로빈훗친목회원들과 박래승(서울부동산 대표)의 기부금 전달식을 거행했다.
한인친목모임인 로빈훗친목회는 2013년부터 매년 교육기금에 기부, 런던한국학교의 시청각 기자재 확충과 교내 활동을 후원했는데 올해도 3천 파운드를 전달하며 향후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로빈훗친목회 김성수 사장(인텍)은 "3년 전부터 한인사회에 이바지하는 방안으로 교육기금에 기부하기로 회원들이 뜻을 모아 계속 이를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전달된 기부금을 한인 2세 교육을 위해 가치있게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날 서울부동산 박래승 사장도 기부금을 전달했다. 박 사장은 "사업을 시작하면서 수익의 일부를 선한 일에 쓰겠다고 다짐했지만 실천하기가 쉽지 않았다. 적은 금액이지만 스스로의 약속을 지켜 기쁘다."며 2천 파운드를 기부했다.
교육기금을 대표해 류명동 이사장(경제인협회장)은 "교육기금은 재영 한인단체 및 교민들의 정성을 모아서 설립돼 어려운 상황에도 교육을 최우선으로 두었던 재영한인들의 뜻에 따라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후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영국 내 한글학교 활동과 문화강좌 지원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한인헤럴드

기사제공 : 재영한인교육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