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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일시적으로 적용될 것이라던 런던의 혼잡통행료(congestion charge) 시간 연장과 주말 적용이 올 연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12월 26일 박싱데이 Boxing Day에도 런던 중심가에는 혼잡통행료가 적용될 예정이다.
2003년 처음 도입된 혼잡통행료는 지금까지 연말이나 휴무 기간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달 혼잡통행료를 15파운드로 올리고 적용 시간을 오후 10시까지 늘리고 주말까지 적용한 사디크 칸 런던시장은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당일 하루를 제외하고는 연말에도 계속 혼잡통행료를 적용할 것이라고 했다. 
크리스마스 기간에 혼잡통행료를 적용하면 런던교통공사(Transport for London:TfL)는 640만 파운드의 수익을 얻을 것으로 추측된다.  
지난 6월 22일 런던시는 혼잡통행료의 인상과 적용 시간 연장을 발표하며 일시적으로 도입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혼잡통행료 인상은 영국 정부가 TfL의 16억 파운드 긴급구제 요청을 수용한 후 취해진 조치이다. 런던시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록다운 Lockdown 기간에만 일시적으로 도입하는 제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기한을 명시하지는 않았다.
TfL에 따르면 변경된 혼잡통행료 시행 뒤 주말과 저녁 시간 런던 중심가 차량 통행량이 27% 줄었다. 주중에도 8% 줄었다. 특히 주중에 런던 시내를 통행하는 미니캡 택시가 17% 줄었고 주말에는 36% 줄었다. 
런던시는 시내 중심가 차량 통행량을 줄여 대기오염을 평균 5%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런던시는 해마다 약 10만 명의 인파가 몰리고 약 230만 파운드가 소비되는 런던의 새해맞이 불꽃놀이가 새해에도 열릴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 상황 및 행사 비용 등의 여러 가지 문제로 불꽃놀이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
칸 시장은 “런던에서 새해를 맞는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고 있다. 여러 상황을 검토해서 준비를 논의 중이다. 여름이 가기 전에 결정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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