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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영국 기차 안이나 기차역에서 발생한 범죄가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교통경찰 British Transport Police(BTP)가 발표한 통계를 따르면 2017/18년에 

총 6만1천159건의 범죄가 기차역 혹은 기차 안에서 발생했다. 2016/17년에는 5만2천235건으로 1년 사이 범죄가 17% 증가한 것이다.

폭력 범죄와 성범죄가 부쩍 많아져 전체 범죄 발생 건수가 크게 올라간 것이다.
폭행은 기차역이나 기차 내에서 일어난 모든 범죄 중 약 20%를 차지했다. 올해 1만1천711건으로 작년보다 26% 증가했다.
칼이나 흉기를 이용한 범죄는 206건으로 46% 증가, 강도 사건도 553건으로 53% 증가했다.

기차에 폭발물을 던진 범죄는 316건, 기차 방화 사건은 143건, 철도 케이블선 도난 사건은 158건, 기차역 자동판매기에서 물건을 훔친 것은 240건으로 모두 지난해보다 많아졌다.
기차선로에 무단 침입하는 경우도 작년보다 증가해 기차 운행 방해 요인 의 43%를 차지했다.

성범죄는 2천472건으로 작년에 비해 16% 증가했으나 경찰은 성범죄의 특성상 신고되지 않은 것이 많아 기록된 사건 수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범죄 건수가 증가한 또 다른 이유는 피해자들이 예전보다 더 많이 신고하기 때문이라고 BTP는 분석했다.

폴 크라우서 BTP 서장은 범죄 건수는 증가했지만, 영국에서 기차역이나 기차 내부에서 발생하는 범죄 횟수는 줄었다고 설명했다.

10년 전에는 기차가 100만 번 운행될 때 30건의 범죄가 발생했는데 이번에 조사된 기간인 2017/18년에는 100만 번 운행 중 19건의 범죄에 그쳤다는 것이다.

BTP는 만약 범죄를 목격하거나 피해를 당했다면 61016 문자 서비스로 신고하기를 부탁했다. 특히 성범죄 피해자는 사건을 묻어두지 말고 반드시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헤럴드 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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