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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영국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인구 10만 명당 10명 이상인 지역이 모두 86곳이나 되는 가운데 1주일 동안 코로나 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전파 속도가 가장 빠른 곳) 12곳 가운데 영국 한인타운과 가까운 워킹 Woking, 리치먼드 Richmond upon Thames 등이 포함돼 주목된다.
영국 보건단체 Public Health England(PHE) 발표에 따르면 8월 16일 현재 일주일간 코로나 19 감염률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노샘프튼 Northampton, 맨체스터 Manchester, 버밍엄 Birmingham 등 대부분 대도시로 나타났다.
노샘프튼은 확진자가 10만 명당 116.6명으로 일주일 전 38.7명보다 급격히 늘어났다. 맨체스터는 49명, 버밍엄은 30명을 기록했다. 
1위로 조사된 노샘프튼은 아직 지역 봉쇄가 되지 않은 지역인데 식품 제조공장 한곳에서 300명 이상 단체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 최근 증가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버밍엄은 증가율 6위를 기록했으나 인구가 많아 확진자 수에서는 가장 많이 나온 것이다. 맷 핸콕 보건부장관은 버밍엄에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할 경우 지역 봉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20일 공언했다. 이에 대해 이안 워드 버밍엄 카운슬 리더는 더 많은 사람은 검사했기에 수치가 증가한 것이라 설명하며 지역사회의 정상화를 위해 경제와 방역에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12곳 중 한인타운과 가까운 워킹과 리치먼드가 포함돼 주의가 요구된다. 워킹은 10만 명당 19.8명, 리치먼드는 19.2명으로 각각 11위와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감염률 3위를 기록한 맨체스터는 봉쇄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펍, 레스토랑 등이 운영되고 있으나 가족만 합석할 수 있다. 

지난 일주일간 영국에서 코로나19 전파 속도가 가장 빠른 지역 12곳(10만 명당 확진자 수)

1. Northampton 116.6명 
2 Manchester 49.0명 
3 Salford 36.7명
4 Bury 33.0명
5 Birmingham 30.0명 
6 Stoke-on-Trent 24.2명
7 Barnsley 23.1명
8 Oadby and Wigston 22.8명
9 Craven 22.8명
10 Coventry 21.8명 
11 Woking 19.8명
12 Richmond upon Thames 19.2명

 

헤럴드 김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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