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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브렉시트 이후 영국 대학에 지원하는 EU 국가 학생 수가 급격히 줄었다.
영국의 대학 입학 지원처인 UCAS에 따르면 브렉시트 이후 2017년 영국 대학에 지원한 EU 국적 학생 수가 작년에 비해 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국적 학생의 대학 지원율도 작년보다 5% 감소했다. 
2017년 영국 대학 입학 지원자는 56만4,190명으로 영국인은 46만9,490명이었다 .
전문가들은 EU 국적 학생의 지원율이 급격하게 감소한 이유는 브렉시트가 유럽과 영국 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 모르는 불안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전문가들은 브렉시트가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영국 대학들 명성에 금이 가고 가치가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표적인 예로 EU 국가 학생들의 케임브리지 대학 지원율이 작년보다 14% 감소했다.
영국 전역에서 잉글랜드 학생들의 대학 지원율은 6% 감소했고 북아일랜드는 5%, 스코틀랜드는 2%, 웨일스는 7% 각각 줄어들었다. 

 

UCAS는 지원자가 감소한 것은 고령 지원자가 적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25세 이상 대학 지원자는 작년 비해 23% 감소했고 21세 이상도 하락했다. 하지만 18세인 지원자는 여전히 많고 매년 증가하고 있다.

 

과별 지원률을 보면 간호학과가 가장 많이 감소해 3만3,810명으로 작년보다 23%나 줄었다.
현 정부가 올해부터 간호학과 학생의 학비 보조금을 주지 않겠다고 발표하자 지원 학생이 급격히 준 것이다.
교육전문가들은 현재 영국 대학에서 시행되는 조사와 실험 등이 EU로 부터 지원을 받는데 현 정부가 브렉시트 이후 같은 지원을 한다는 보장이 없어 불안하며 학생도 어떤 피해가 있을지 모르는 상황이라 문제가 빨리 해결되지 않으면 EU 국적을 비롯, 해외 학생들의 지원율은 계속 감소할 것이라고 했다. 

 

헤럴드 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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