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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영국 정부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해외에서 영국으로 입국 시 격리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친 성인과 함께 입국하는 18세 이하 동반자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더라도 격리를 면제해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그란트 샵스 교통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중단된 해외여행을 재개하려고 이런 방안을 준비 중이라 했다,

영국 정부 발표에 따르면 영국 내 백신 프로그램이 '성공적'이라 판단되기 때문에 여름부터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앰버 리스트 Amber list 국가에서 입국 시 자가격리를 거치지 않도록 한다는 방안이다. 앰버 리스트 국가에서 입국하는 사람이 격리 면제가 되면 앰버 리스트 국가 여행 경보 역시 해제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격리 면제는 영국 거주자를 대상으로 우선 시작해 순차적으로 여행객에게도 허용할 계획이다.

격리가 면제되더라도 입국 전과 입국 후 다음날, 두 차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샵스 장관은 앰버 리스트 국가 격리 면제에 대한 세부적인 결정은 7월에 나올 것이라고 했다. 그는 “올여름부터 해외여행이 가능하도록 기대하고 있다. 영국의 성공적인 백신 프로그램 덕에 영국에서 코로나 백신을 맞은 사람은 영국 입국 시 격리를 면제해주는 것을 검토할 수 있게 됐다. 물론 국민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기에 이를 우선으로 두고 해외여행을 쉽게 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영국 정부는 한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를 앰버 리스트 국가로 지정하고 여행 자제 등을 경고하고 있다. 앰버 리스트 국가에서 영국으로 입국하는 사람은 비행기 탑승 전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받아야 하고, 도착 후 10일간 자가격리와 도착 후 2일, 8일째 두 차례, 비용을 내고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격리 지침을 위반하면 1천 파운드에서 1만 파운드의 벌금이 부과된다. 

현재 국가별 영국 입국 시 규정 

녹색 국가 Green list 
영국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영국 입국 후 2일 되는 날 코로나 검사 예약 (입국 시 예약 증명서 필수) 
영국 도착 후 둘째날 코로나 검사, 4세 미만 코로나 검사 면제, 검사 결과 음성일 경우 격리 면제
NHS Test & Trace 앱 설치, 같은 비행편에서 확진자 발생하면 격리

황색 국가 Amber list
영국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영국 입국 후 2일, 8일 되는 날 코로나 검사 예약 (입국 시 예약 증명서 필수) 입국 신고서, 신분증 제출
영국 도착 후 같은 주소에서 10일간 격리, 도착 후 2일, 8일 되는 날 코로나 검사. 4세 미만 코로나 검사 면제
입국 후 5일 되는 날 코로나 검사를 받고 음성이면 격리 해제 가능 (그래도 8일째 되는 날 검사받아야 함)

적색 국가 Red list
영국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격리 호텔 예약, 영국 입국 후 2일, 8일 되는 날 코로나 검사 예약 (입국 시 예약 증명서 필수) 입국 신고서, 신분증 제출
영국 도착 후 호텔에서 10일 격리, 도착 후 2일, 8일 되는 날 코로나 검사

 

 

헤럴드 김 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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