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통령 선거의 진상을 알리는 세계 20개 도시 릴레이 대통령 부정 선거 진상 알리기 거리 홍보가 영국 런던에서도 21일 열린다.
<한국을 사랑하기에 안녕들 하지 못한 재외 한인들>과 <한국을 사랑하는 영국인들>이라 밝힌 행사 주최 측은 12월 21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런던 트라팔가 광장 북쪽의 내셔널 갤러리 앞에서 작년 대통령 부정 선거의 진상을 알리는 거리 홍보를 벌인다고 알려왔다.
부정 선거를 알리고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는 이번 행사는 영국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프랑스, 독일 등 전 세계 20여개 도시에서 18일부터 22일에 걸쳐 릴레이 형식으로 벌인다.
주최 측은 <“안녕들” 안 하시면 트라팔가에 오세요>라는 자료를 통해 한국 국정원은 각종 선거에서 여당에 유리한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2011년 심리정보국을 만든 뒤 수천 개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댓글 2,200만 개를 달았다는 사실이 검찰의 수사 결과 밝혀졌으며 국방부 산하 사이버사령부는 2,300만 건이 넘는 심리전 홍보 활동을 통해 여당 후보에게 유리한 여론전을 펼쳤다고 이 행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재영 한인과 영국인이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국정원 직원 댓글 달기 시범’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도 선보일 예정이며 영국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영어와 한국어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