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헤럴드 특종

 

주영대사관은 최근 한국으로부터 영국계 회사에 투자하면 큰 수익을 얻는다는 광고 등의 사실 여부를 묻는 민원이 많다며 사기가 의심되면 미리 송금하지 말고 사기 업체 여부를 추가 확인 후 투자 여부를 신중히 판단하라고 조언했다.

 

대사관에 온 주요 민원 내용은 영국계 회사에 투자할 경우 단기간에 수익을 얻는다는 광고를 온라인 포털이나 기존 투자자의 권유를 통해 알고 그 회사가 실제 영국에 존재하는지, 사기인지 등을 문의한다는 것.
이에 대사관 차원에서 영국 내 회사의 존재 여부 및 사기행위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다만, 최근 민원 제기된 몇 회사에 대해 일부 확인한 결과 사기 가능성이 높아 투자에 신중하라고 했다.

 

 

#사례 과속단속 카메라 투자 건 : 2016년 4월에 설립된 영국 회사는 영국 도로에서 운영되는 과속단속 카메라에 투자하여 단속 금액의 40%를 수취하는 계약을 영국 정부와 체결하였다고 주장하며,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자금을 모으고 주당 1~3% 수익금을 지급하는 등의 투자계획을 홍보

대사관 확인 결과 : 대사관에서 해당 업체에 수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통화 불능. 법인 등록증 확인 결과, 자본금이 1파운드에 불과. 구체적 사업내용 확인 곤란. 특히 영국 정부와 계약 체결 여부를 영국교통부 Department of Transport에 직접 확인한 결과, 영국 정부는 해당 업체를 포함한 외부 기관과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없으며 과속단속 수입금은 외부에 배분되지 않고 전액 중앙정부 예산으로 귀속된다고 설명

 

 

아래는 대사관 조언 내용  
- 영국 회사인지 여부는 정부사이트(https://companieshouse.gov.uk)에서 확인할 수 있으나, 영국은 회사 등록 자체가 자유로워 등록 사실만으로 사기 여부 확인 곤란
 - 정상적으로 정부 인가를 받은 영국 금융투자회사는 영국 금융감독당국 홈페이지(https://register.fca.org.uk)에서 확인 가능
 - 국내에서도 금융감독원(국번 없이 1332) 또는 경찰민원 콜센터(182) 등에 관련 상담
 - 구글 등 인터넷 포털에서 해당 회사 이름과 사기(scam, fraud 등)라는 단어를 같이 검색해 회사에 대한 평가를 참고(광고성 글 주의 필요)
-영국회사에 이미 송금 등 투자를 해 영국에서의 수사를 원하면 영국 수사 당국에 본인이 직접(한국어 안내) 사건접수 가능
경찰청 사기전담부서(Action Fraud) http://actionfraud.police.uk/korean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978 잉글랜드 9월 내로 코로나 백신 여권 도입한다 hherald 2021.09.06
977 장애인 차별 금지 '런던아이의 보랏빛 불'' hherald 2021.08.23
976 '위드 코로나' 런던, 대중교통 이용자 계속 증가 hherald 2021.08.23
975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3차 접종) "예방효과 4배 높아" hherald 2021.08.23
974 대한노인회 영국지회 현판식 file hherald 2021.08.16
973 "펄로우(Furlough)는 생명줄, 연장해야 한다" 런던시 대변인 hherald 2021.08.16
972 英 올겨울 독감, 바이러스로 6만 명 사망 예상 hherald 2021.08.16
971 재영국 한인회장 선거 9월 4일 시행 hherald 2021.08.09
970 영국 16세, 17세 청소년도 코로나 백신 계획 hherald 2021.08.09
969 피곤하고 쑤신다...병이 나아도 아픈 '만성 코로나' hherald 2021.08.09
968 재영동포사회의 '교양 힐링' - 코윈UK '한여름 인문학 콘서트' file hherald 2021.08.02
967 "축하합니다" 권오덕 신임 노인회장 file hherald 2021.08.02
966 英 한 해 500만 건 이상 택배가 사라진다 hherald 2021.08.02
965 A3 오픈 테니스대회, 스포츠 문화 축제가 됐다 file hherald 2021.07.19
964 영국은 전면 해제, 정부 내각은 확진자로 전면 봉쇄 hherald 2021.07.19
963 내년부터 런던 지하철 휴대폰 통화, 인터넷 가능 hherald 2021.07.19
962 우리 문화 알림이 지킴이, 한국문화예술원 문 열었다 file hherald 2021.07.19
961 훌리건의 부활? 영국, 축구도 지고 매너도 졌다 hherald 2021.07.12
960 백신 접종자 코로나 양성자 접촉해도 격리 안 해 hherald 2021.07.12
959 바둑 . 장기 클럽 노인회관에 개설 file hherald 2021.07.1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