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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범죄율 가장 높은 지하철 노선은 검정색 Northern라인

영국에서 범죄가 가장 많은 지하철 노선은 노던 Northern 라인이라고 이브닝 스탠다드가 보도했다. 
런던 교통국(Transport for London)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지하철에서 2천316건의 반사회적 범죄 및 폭행 관련 범죄가 일어났는데 이 중 389건이 노던 라인에서 발생, 런던 지하철 노선 중 가장 많은 범죄가 발생한다는 불명예를 기록했다. 모든 Morden에서 에지웨어 Edcware까지 운영되는 노던 라인은 이용객들 사이에 불만의 표시로 '미저리 라인 Misery line'이라고 불린다. 
가장 많은 범죄는 폭행, 기물파손 등이며 노상방뇨도 자주 있었다. 
노던 라인에서 지난 1년간 일어난 범죄 389건 중 64건이 폭행 관련 범죄였는데 이는 모두 아침 출근 시간에 생겼다. 52건은 노숙자나 취객이 관련된 범죄였다. 
다른 범죄 및 반사회적인 행위는 노상방뇨, 구토, 이유 없이 비상벨 누르기, 역무원 구타, 욕설 등이다. 
Northern 라인에서 범죄가 가장 많이 일어난 지하철역은 골더스그린 Golders Green, 에지웨어 Edgware, 케닝톤 Kennington 등이었다. 
Northern 라인에 이어 범죄가 많았던 지하철 노선은 Jubilee 라인으로, 350건을 기록했다. 이 중 152건이 구토 등 반사회적인 행동과 기물파손이라고 한다.
다음은 히드로 공항과 연결돼 많은 관광객이 이용하는 Piccadilly 라인이다. 1년간 293건의 범죄가 기록됐다.
런던 교통국(Transport for London)의 스티브 버튼 대변인은 이번 범죄 통계와 관계없이 지난 2011년 이후 지하철 범죄가 38% 감소했다고 강조하며 런던 지하철은 안전한 대중교통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노던, 쥬빌리 라인은 영국에서 가장 붐비는 지하철, 기차 노선 중 4위 안에 들 정도로 이용객이 많은 곳이다. 사실상 3억 6천만 명이 매해 이 두 노선을 이용한다. 그러나 런던 교통국은 그 어떤 반사회적인 행동이나 범죄도 가볍게 생각하지 않고 런던 교통 경찰청 British Transport Police과 협력해 범죄를 예방하고 줄여 승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범죄 다발 런던 지하철 노선
1. Northern라인 - 389건
2. Jubilee라인 - 350건
3. Piccadilly라인 - 293건
4. Central라인 - 279건
5. Victoria라인 - 257건

 

헤럴드 김 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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