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접촉 결제 Contactless 한도가 100파운드로 증가할 예정이다.
10월15일부터 비접촉식 Contactless 카드 결제 한도를 현재 45파운드에서 100파운드로 올릴 계획이라고 은행들이 발표했다.
은행들에 따르면 코로나 판데믹이 시작되자 한도를 30파운드에서 45파운드로 올렸는데 현재 카드 결제의 2/3가 Contactless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Contactless 결제는 2007년 처음 시작됐는데 당시 10파운드가 한도였다. 과자류, 신문, 소량의 식품 구매 시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시작돼 2012년에는 20파운드, 2015년에는 30파운드로 한도가 계속 올랐다.
코로나 방역을 위해 고객과 종업원의 접촉을 줄이려고 최대 결제 금액을 45파운드로 급하게 올린 바 있다.
은행 측은 한도 금액이 올라 일반 가게에서 결제 장치를 최대 100파운드로 맞추는데 시간이 은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쉬 수낙 재무부 장관은 "Contactless 한도 금액이 올라 더 빠르고 안전하게 계산할 수 있게 됐다. 결제 방법이 빨라져 더 많은 사람이 상가에 오고 경제도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하지만 Contactless 결제 한도가 높아지면서 카드로 인한 범죄도 급증할 것으로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다. 비밀번호를 몰라도 결제가 쉽게 되니까 훔친 카드로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돈을 여러 차례 쓸 수 있어 카드를 잃어버리면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헤럴드 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