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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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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톤병원을 후원하기 위한 2021년 코리안아트페스티발 (Korean Art Festival 한인예술축제)가 10월 3일 킹스톤 로저 시어트 Rose Theatre 에서 열린다.

 

대한노인회영국지회와 한국문예원이 공동으로 주최(공동 준비위원장 권오덕, 임선화, 임형수)하고 킹스톤시, 킹스톤대학, 로저 시어트에서 협찬했다.

 

공연 수익금을 모두 킹스톤병원에 지원한다는 뜻에 화답해 킹스톤 시에서 로즈극장을 무료로 제공했다.
극장 규모는 800석인데 코로나 영향으로 350석만 입장이 허용된다. 50석은 노인과 사회 취약층을 위한 특별 초대석으로 준비했고 300석만 일반인들에게 입장권을 판매한다.

 

공연은 오후 5시부터 킹스톤 마켓광장에서 시작된다. 사물놀이의 전통음악과 역동적 춤사위로 사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공연이 열리는 로저극장으로 이들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어서 극장에서 유병윤 감독이 이끄는 테임즈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런던한인합창단의 공연이 시작된다. 2017년부터 영국에서 공연을 시작한 런던한인합창단은 '남녀노소가 어우러지고 남북이 하나된 목소리'라는 통일합창단의 이미지를 갖고 있는데 이번 공연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했다며 각오가 대단하다. 특히 오페라의 고장인 유럽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해 킹스톤 로저 시어트에서 테임즈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함께 하며 공연의 품격을 높일 전망이다.

 

8시부터는 노인의 날 위로공연이 펼쳐진다. 한인 노인들이 연습한 전통 무용, 연주, 노인합창단, 라인댄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노인회원들은 코로나로 모임이 금지돼 일 년 넘게 춤을 추지 않아 연습이 더 힘들다고 하면서도 이 무대에 오르려고 수개월 전부터 일주일에 3번씩 모여 땀을 흘리고 있다.

 

 

월 2파운드만 내면 킹스톤병원 정기후원자

 

올해 코리안아트페스티발의 슬로건으로 '킹스톤병원 후원'이라 하게 된 것은 올 2월 킹스톤병원의 자원봉사자들이 병원에서 차가운 점심을 먹는다는 소식을 듣고 노인회에서 매주 도시락을 지원하면서 시작됐다. 임형수 문예원장을 중심으로 매주 50개의 한식 도시락을 준비해 킹스톤병원의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했다. 인도, 레바논, 파키스탄 등 여러 커뮤니티에서 도시락을 이미 지원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에 킹스톤병원을 후원할 방안을 찾다가 올해 코리안아트페스티발의 수익금을 병원에 전달하기로 하고 킹스톤 시에 협조를 요청해 무료로 극장을 대관했다. 10월 2일 '노인의 날'에 맞춰 공연을 하려 했으나 이미 극장이 예약된 관계로 3일 공연을 갖게 됐다.

 

준비위원회 측은 수익이 적어 병원 지원금이 없을까 우려하고 있는데 병원 측에서 수익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안심 시켜 줬다고 한다. 

 

이날 킹스톤 병원 관계자들이 극장에 와서 병원 후원자를 즉석에서 모집할 계획이다. 관련 서류를 작성하면 매월 2파운드를 후원하는 정기 후원자가 되는 형식이다. 임선화 공동 준비위원장은 "영국에 사는 한인들, 특히 한인타운에 사는 한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병원인 만큼 한인들의 후원이 필요하다. 매월 2파운드만 내면 정기 후원자가 될 수 있으니 이번 기회에 많은 한인이 후원자로 가입하길 바란다."고 했다.
티켓 구입과 문의는 07771 930945 benhur69@hotmail.com

 

한인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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