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는 4만 4천749명의 재외동포가 살고 있으며 약 65%인 2만 8천 842명이 런던과 뉴몰든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왔다.
외교통상부가 9월 30일 기준으로 산출한 재외동포현황에 따르면 영국 재외동포 중 시민권자는 7천 388명, 영주권자는 1만 728명, 일반 체류자는 1만 3천 169명, 유학생은 1만 3천 464명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2년마다 시행되는데 지난 조사연도인 2011년에 비해 재영한인 전체 인구는 4% 줄었다. 이는 일반 체류자와 유학생이 각각 11%, 29% 준데 기인한다. 영국 비자 정책의 변화로 불안감이 증가해 이민이나 유학생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영국 이민정책의 변화에 따라 시민권 취득은 증가했다. 93%나 많아졌다. 영주권 취득도 18% 증가했다.
재영동포 중 남성은 1만 7천 9명이며 여성은 2만 7천 740명으로 여성이 만 명 이상 많은 여초현상을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런던이 2만 8천 842명, 잉글랜드와 웨일스가 1만 4천 71명, 스코틀랜드가 1천 744명, 북아일랜드가 92명이었다.
한편 이 통계자료는 영국정부 통계청(Office for National Statistic), 영국국경청(UK Border Agency), 영국 내무부 이민국(Home Office), 영국 고등교육 통계청(HESA Student Record), 스코틀랜드 통계청(National Records of Scotland), 북아일랜드 통계청(Northern Ireland Statistics & Research Agency) 등의 자료를 기본으로 2012년 12월 기준으로 정리, 작성된 것이라고 외교통상부는 설명했다.
한인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