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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12월 4일부터 운전면허 실기시험이 바뀐다.
DVLA(Driver and Vehicle Licensing Agency)에 따르면 바뀐 실기시험 내용은 크게 4가지로 첫째 운전 수험생의 주행 시간이 10분에서 20분으로 늘어난다. 시험감독관이 정한 목적지까지 혼자 주행해서 가는 것으로 전체 시험 시간의 반을 차지한다.

둘째  Sat-Nav를 따라 운전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 시험감독관이 설정해 놓은  Sat-Nav에 따라 정해진 방향으로 운전하는지를 보는 것이다. 모든 운전 수험생이 Sat-Nav 운전 평가를 받는 것은 아니다. 20%의 수험생은 일반 도로 표지판을 따라 주행하는 시험을 친다.

 

DVLA는 Sat-Nav의 지시대로 운전하다가 못듣고 다른 길로 가도 안전하게 계속 운전하면 문제가 없지만 이를 만회하려 위험하게 운전을 하면 시험에 실패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조언한다.
셋째 3번의 조작으로 진행 방향을 바꾸는 3 Point Turn이 없어지고 주차 능력을 보는 쪽으로 강화된다. 주차 능력을 보는 것은 시험감독관이 3기지 과제(1.도로 옆 평행 주차, 2.후진이나 직진으로 주차선에 주차한 뒤 주행 3.도로 오른쪽에 주차한 뒤 후진해서 다시 출발) 중 하나를 지시한다.

 

마지막으로 시험감독관이 운전 수험생에게 2가지 질문을 하는데 운전하기 전 자동차의 안전장치에 관한 질문을 하고 제대로 설명을 하는지 평가한다. 또한 운전 중 자동차의 유리창을 닦는 법(와이퍼 사용법)을 알고 있는지 시연하라고 요구한다.

 

운전면허 실기시험은 12월 4일 이전에 시험이 예정됐다가 연기된 경우에도 12월 4일 이후에 시행되면 모두 바뀐 규정이 적용된다.

 

DVLA는 교통사고의 대부분이 고속도로를 포함한 큰 도로에서 발생하며 52%의 차량이 Sat-Nav를 사용하기 때문에 큰도로에서의 주행 능력과 Sat-Nav의 사용법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평가하는 방향으로 실기시험의 기준이 바뀐 것이라고 설명했다.

 

헤럴드 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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