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헤럴드 특종

영국 정부가 크리스마스 시즌 독감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독감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영국 보건국(Health Security Agency : UKHSA)은 무료 독감 대상자는 12월 10일까지 접종을 해야 크리스마스 기간에 백신이 가장 효과를 낸다며 빨리 GP나 약국에서 접종할 것을 권한다. 
독감 백신은 접종 후 14일이 지나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에 24일부터 시작되는 연휴에 최고 감염 예방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10일 전에 주사를 맞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독감은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질환으로 만성질환자(심장질환, 당뇨, 만성 콩팥질환, 간질환)와 같은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은 일반인보다 감염률이 11배 높고 치명적이다. 
임산부 역시 일반인보다 독감에 취약하고 걸렸을 때 합병증이 발생하고 태아에 위험할 수 있어 반드시 예방 접종이 필요한 대상이다. 
올해 65세 이상 독감 무료 백신 대상자 중 75% 이상이 접종을 완료했다. 하지만 만성질환자는 50%, 임산부는 34.4%로 매우 낮은 접종률을 기록했다. 
사지드 자비드 보건부장관은 “이번 겨울에는 독감 백신과 코로나19 부스터샷을 맞는 것이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다. 지난해 독감 백신 접종자 수는 최고를 기록했다. 영국 정부는 올해 독감 무료 예방접종 계획도 성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영국의 독감 발병률은 유럽 국가 중 낮은 편에 속한다. 독감은 통상 12월부터 환자가 늘어나기 시작해 1월에 최고치를 기록한다. 

 

헤럴드 김젬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021 재외동포 장학생 선발 - 학사, 석.박사 과정 [292] hherald 2013.03.18
1020 런던과 뉴몰든 울려 퍼진 '독도는 우리 땅' [147] file hherald 2013.05.20
1019 우스트팍, 왈링톤 지역 식당들 위생 상태 영국 최하위 수준 hherald 2013.05.27
1018 생활 어려운 영국 대학생들, 의약품 임상시험 참가하고 사채도 써 hherald 2013.06.03
1017 朴대통령, 올 가을에 영국 국빈 방문 hherald 2013.06.03
1016 강화되는 영국 도로교통법 - 벌금은 오르고 벌점은 더 엄해져 hherald 2013.06.10
1015 런던한국학교 운동회및 알뜰시장 hherald 2013.06.10
1014 툭하면 소송, 걸핏하면 소송, 맘에 안 들면 소송 hherald 2013.06.21
1013 "2세 교육에 써주세요" 한인들의 '아름다운 기부' 줄을 잇는다 hherald 2013.07.03
1012 유럽한인차세대 고국땅 대장정에 올랐다 hherald 2013.07.08
1011 신임 주영대사의 바쁜 행보 file hherald 2013.07.08
1010 편리하고 새롭게 바뀌는 우스터팍 역, 내친김에 런던 직통 노선까지? hherald 2013.07.22
1009 하재성씨 킹스톤 시의회 의원 출마 hherald 2013.07.22
1008 영국, 자녀 1명 18세 성인으로 키우는데 양육비 15만 파운드 hherald 2013.08.19
1007 사업은 세계로 가슴은 조국으로 file hherald 2013.08.19
1006 GCSE 성적 하락 요인은 조기 시험 실패와 어려워진 과학 과목 hherald 2013.08.26
1005 에든버러에서 세계인을 사로잡은 한국 전통문화의 멋과 아름다움 hherald 2013.08.26
1004 한국 해군의 위용 '순항훈련전단' 런던에 온다 hherald 2013.09.02
1003 영국 즉석, 냉동 음식 판매 증가 > 가정 요리 사라져 > 건강 적신호 hherald 2013.09.09
1002 영국, 불안한 일자리 '제로(0) 시간' 계약직 550만 명 hherald 2013.09.0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