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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올해 대학 지원자 증가, 컴퓨터 엔지니어링 인기 ,외국어 교육학 인기 


2013년 영국 대학 입학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3.5% 증가했다고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영국 대학진학을 총괄하는 기관인 Universities and College Admissions Service(UCAS)에 따르면 올 9월 대학 진학 지원자는 55만 8천898명으로 2012년보다 3.5% 증가했지만, 학비가 9,000파운드로 오르기 전인 2011년의 58만 3천546명 보다는 여전히 2만 5천 명가량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비 인상 첫해였던 2012년에는 전년대비 지원자가 8.7%나 줄어 '교육비 인상이 학생의 교육열을 떨어뜨린다'며 심각한 사회 문제로 지적됐다. 
올해 대학 지원자가 증가한 것은 외국 학생의 영국 대학 지원이 늘었기 때문이다.
중국, 홍콩 등 비(非)유럽연합(EU) 국가 출신의 지원자가 9.6%나 증가했고 EU 출신의 지원자도 5% 가까이 늘었다. 영국 학생의 지원은 2.8% 증가에 그쳤다.
UCAS 관계자는 "큰 폭으로 학비가 인상된 2010년만큼은 아니지만 경제력에 관계없이 모든 계층의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늘었다."라고 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올해 대학 지원자 중 백인 저소득층 가정의 지원자가 매우 적다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올해 대학 지원에서 두드러진 점은 컴퓨터 관련학과의 지원자가 크게 늘고 언어와 문학계통 지원자는 줄어들었다. 학생들이 어학과 교육학 등의 학과를 기피하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지원자가 늘어난 5개 대표적인 학과는 컴퓨터 과학(+12.3%), 엔지니어링(+8.4%), 수의학, 농학 관련학과(+7.7%), 생물학(+6.9%), 물리학(+6.6%) 등이다.
반면에 지원자가 줄어든 학과는 비 유럽 국가의 어문학 (-6.7%), 유럽 국가 어문학(-6.1%), 사회과학, 예술 관련학과(-4.5%), 교육학(-2.9%), 교육 관련학과(-2.6%) 등이다.

헤럴드 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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