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주한영국 명예영사에 인가장
대한민국 정부는 마이클기술통상의 김문익 대표한테 영국 명예영사 인가장을 전달했다.
영국 정부가 김 대표를 부산을 관할하는 부산 주재 명예영사로 임명한 데 따른 것이다.
29일 외교통상부는 김문익 마이클기술통상 대표를 부산을 관할하는 부산주재 명예영사로 영국 정부가 임명함에 따라 김 명예영사에게 인가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명예영사는 경남 출생으로 부산대학교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1979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하여 해외공급부서에서 일했다. 1987년 현대중공업 런던 사무소가 있는 뉴몰든에 3년간 파견되었다. 영국에서 입국한 1991년, Michael Trade and Engineering 사를 설립해 영국의 주요 조선 기자재 업체들의 국내 에이전트 역할을 하는 등 임명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외교부 문화외교국의 김동기 심의관은 “이번 김 명예영사의 임명은 한영간 협력관계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명예영사들이 협력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