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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런던에서 고작 10살에서 12살 사이의 어린이가 폭행, 강간, 마약 밀수등의 범죄자로 지난 3년간 1천423명이 체포됐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런던 경찰청 Metropolitan Police 발표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7년 까지 3년간 체포된 어린이 범죄자의 범죄 유형은 방화, 강간, 폭행, 휵기 소지, 마약 밀수 등인데 이 중에서 흉기를 갖고 있거나 흉기를 사용한 협박으로 체포된 경우가 가장 많다는 것이다. 3년간 약 300명의 어린이가 관련 범죄로 체포됐다. 270명이 공공장소에 칼을 소지했다가 붙잡혔다.

 

폭행으로 피해자가 사망하거나 중상을 입은 심각한 범죄를 저지른 것도 243명이나 됐다.
12세 이하 어린이가 강간 용의자로 체포된 것도 7명이다. 캠든, 바킹, 해크니, 벡슬리, 리치몬드, 크로이돈, 하운슬로 지역에서 나왔다. 이들 중 기소된 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강간 용의자까지는 아니지만 '심각한 성범죄 other serious sexual crimes' 용의자로 체포된 어린이도 36명이나 됐다.

 

10-12세 어린이 범죄자의 체포 및 검거율이 높은 지역은 지난 3년간 124명이 체포된 브롬리, 90명 바킹, 86명 벡슬리 카운슬 등이다. 반대로 낮은 지역은 16명이 체포된 킹스톤과 17명의 리치몬드 카운슬로 밝혀졌다. 

 

맥도노 경찰청장은 "어느 특정 지역이 더 위험하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크로이돈, 브롬리, 서튼 등은 다른 지역보다 어린이가 더 많이 살고 학교가 많아 다른 카운슬보다 수치가 높게 나온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했다.  

 

런던 경찰청은 심각한 범죄에 연루된 어린이 수가 최근 줄고 있다며 미디어를 통한 범죄예방 캠페인이 효과를 내고 경찰청과 지역 카운슬이 함께 홍보한 결과라며 자찬했다. 2017년에 체포된 12세 이하 어린이  범죄자는 2016년보다 86명 줄었다. 

 

 

헤럴드 김젬마

 


Total number of children under 13 arrested in each borough

Kensington 24
Westminster 27
Camden 36
Hammersmith 45
Hackney 32
Tower Hamlets 63
Waltham Forest 44
Redbridge 30
Havering 35
Newham 66
Barking 90
Lambeth 43
Southwark 74
Islington 42
Lewisham 44
Bromley 124
Harrow 18
Brent 46
Greenwich 54
Bexley 86
Barnet 25
Richmond 17
Ealing 32
Kingston 16
Wimbledon 18
Wandsworth 24
Hounslow 16
Hillingdon 29
Enfield 50
Harringey 48
Croydon 55
Sutton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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