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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집안에서 빨래를 말리는 것이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글라스고 아트스쿨의 매킨토시 환경건축연구소(MEARU)는 집안에서 빨래를 말리면 습도가 높아져 곰팡이와 먼지벌레가 번식해 천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특히 라디에이터에 빨래를 말리면 집안 전체에 습도가 급격히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연구에 따르면 날씨가 추워지면서 집안에 빨래를 말리는 가정이 많은데 집안 전체 습기의 1/3가량이 라디에이터에 빨래를 말릴 경우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발생한 습기는 곰팡이와 먼지벌레를 번식시켜 천식의 원인이 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MEARU의 콜린 포테우스 박사는 "경제 위기와 정부의 에너지 절약 캠페인으로 사람들이 세탁건조기 사용을 자제하고 집안에서 말리고 있는데 빨래를 건조하려 집안 온도를 높이면서 오히려 더 많은 에너지 비용이 든다."라고 했다.
연구진은 최근 건축이 좁은 공간에 방을 많이 만드는 경향이어서 습기가 많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건강과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해 <빨래를 자주 하지 말고 한 번에 모아서> 하며, 건강을 위해 <집안에서 말리지 말고 맑은 날 밖에 늘 것>과, <세탁물이 많으면 세탁건조기를 이용해 말리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헤럴드 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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