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미용 계통 최고 권위의 잡지 <Aesthetics Journal>이 런던에서 '유진아피부과' 병원을 운영하는 유진아 원장의 '실펌X'와 레이저 장비를 이용한 색소 질환 치료법을 주요 기사로 다뤘다.
지난 4월 26일 '유진아피부과'에서 있었던 의료기기 '실펌X'를 이용한 피부질환 치료 위크숍에 <Aesthetics Journal>의 기자가 직접 참관하고 이를 소개한 것이다.
이날 병원 워크숍에는 '실펌X'를 개발한 한국 비올 회사의 라종주 대표가 직접 참석해 현재 유진아피부과에서 '실펌X'로 치료받는 환자 3명에게 직접 시술했다. 특히 라 대표는 이날 워크숍에서 비올을 창립한 계기, 장비를 만든 계기, 다른 장비와 차이점 등을 설명하고 직접 시술을 하면서 자신이 가진 특별한 시술 기술도 전수했다고 한다.
2020년 한국에서 출시한 '실펌X'는 비올에서 만든 피부 의료기기로 한국 식약처와 미국 FDA 승인으로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피부에 고주파 에너지를 전달해 발생한 열로 조직이 응고되는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기미, 색소침착, 모공, 여드름, 홍조, 흉터, 튼살, 얼굴 리프팅 등 여러 피부질환에 효과가 입증됐다.
영국에는 2021년 후반기에 런칭했는데 유진아 원장은 영국에서 '실펌X'를 이용한 치료의 선구자로 꼽힌다.
유진아 원장은 '실펌X'를 다른 나라에 전파하는데도 앞장서 올 4월 인도네시아에서 400명이 넘는 의사들이 참석한 실펌 웨비나에서 '실펌X'를 이용한 색소질환 치료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 이곳에는 영국 피부과, 성형외과 의사들이 많이 참석했다.
한편, '실펌X'를 개발한 한국 비올 회사의 라종주 대표는 연세대 해부학 박사, 의사 출신으로 한국에서 피부과 병원을 운영하다가 2009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비올 회사를 창립해 여러 가지 피부미용 관련 장비를 개발했다. 미용 마이크로니들링인 Derma Stamp, 고주파 또는 고주파와 마이크로니들링을 접목한 장비들인 Scarlet, Scarlet S, Sylfirm, Sylfirm X 등이 비올이 개발한 유명 의료기기들이다. 비올은 2020년 11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한인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