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헤럴드 특종

영국 정부는 에너지 요금 인상에 따른 일반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려 4월에 카운슬택스(Council tax) 150파운드 할인, 10월에 에너지 지원금 200파운드 지급 방안을 발표했다.
당장 4월에 카운슬택스 중 150파운드를 할인해준다. 
주택 등급이 A~D군에 속하는 가정은 카운슬택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영국 전역 80%의 가정이 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카운슬택스를 자동 이체(Direct Debit) 하는 가정은 역시 자동으로 할인 혜택을 받게 돼 따로 지원할 필요가 없다. 그렇지 않은 경우, 카운슬택스 납부 방법을 자동 이체로 바꾸거나 카운슬에 문의하고 할인에 대해 연락이 오기를 기다려야 한다. 
10월에는 매 가구에 200파운드의 에너지 요금 지원금을 지급한다.
에너지 요금 인상에 따른 국민 부담을 줄여준다는 명목으로 지급하는 200파운드는 2023년부터 5년에 걸쳐 해마다 40파운드씩 상환해야 한다.
그런데 주의할 점은 올 10월 200파운드 지원금을 받든 안 받든 내년부터 5년 동안 해마다 40파운드를 정부에 갚아야 한다는 것이다. 에너지 요금 청구서가 본인 이름으로 나오는 사람은 누구나 내년부터 40파운드의 추가 요금올 5년 동안 내야 한다. 
리시 수낙 재무장관은 코로나 이후 물가 상승에 따른 국민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으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한다.
한편, 지난달 영국 정부 산하 에너지 규제기관 오프젬(OFGEM)은 4월부터 에너지 요금을 54%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가구당 평균 1년에 693파운드의 에너지 요금 추가 부담을 안게 된다는 뜻이다.

 

헤럴드 김젬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061 영국 남북한 한인들이 만드는 단오 잔치 file hherald 2022.06.06
1060 "한국 문화, 플래티넘 주빌리에 뉴몰든을 점령했다" file hherald 2022.06.06
1059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계획에 따른 해외 입국 관리체계 개편 안내 hherald 2022.05.24
1058 원숭이두창 확산...여름에 또 다른 팬데믹 우려 hherald 2022.05.24
1057 런던대학생총학생회 주최 '차세대 네트워킹' hherald 2022.05.16
1056 에너지 요금 900파운드 인상, 에너지 빈곤 가구 급증할 듯 hherald 2022.05.16
1055 김건 대사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선임 hherald 2022.05.16
1054 런던한겨레학교의 특별한 기부금 전달식 hherald 2022.05.16
1053 한국학교 어린이날 기념 바자회 hherald 2022.05.09
1052 어르신들 오래 사세요 file hherald 2022.05.09
1051 英 유명 피부미용 잡지 유진아 원장과 '실펌X' 조명 file hherald 2022.05.09
1050 런던한국학교 50년사 발간 hherald 2022.05.09
1049 어버이들이 마련한 어버이날 축하 공연 file hherald 2022.05.09
1048 영국 지방선거 권보라, 박옥진 한국계 구의원 2명 배출 file hherald 2022.05.09
1047 영국 내 한인들의 소식 file hherald 2022.04.25
1046 외교부, 여성가족부 - 재외동포 유공자 포상 hherald 2022.04.25
1045 5월 5일 영국 지방 선거, 5명의 '韓人'이 뛰고 있다 file hherald 2022.04.25
1044 주영한국문화원 온라인 스포츠 세미나 개최 hherald 2022.04.11
1043 평통 영국협의회 대통령 단체 표창 수상 file hherald 2022.04.11
1042 영국, 스텔스 오미크론 확산, 고령층 피해 급증 hherald 2022.04.1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