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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김바다 기자의 패럴림픽 스케치

hherald 2012.09.03 19:08 조회 수 : 1872



광고로 맥이 끊긴 입장식 중계

900만 파운드를 내고 패럴림픽을 독점 중계하게 된 영국 방송사 채널4(Channel 4)는 개막식 도중에 광고를 끼워 넣어 비난.
C4는 3시간 분량의 개막식 중계를 하면서 처음 20분 동안 2번, 그 뒤 90분 동안에는 5번 중계를 중단하고 광고를 내보냈다. 특히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선수단의 모습이 광고로 사라지기도 했다. 비난이 쏟아졌지만 C4는 공식 방송이 아닌 트위터로 "평소보다 광고가 적었다. 광고가 없으면 중계도 할 수 없다."라는 식으로 해명해 더 큰 비난을 자초. 
한편, 스튜디오에서 중계한 베테랑 아나운서 존 스노우의 진행도 지적됐다. 그는 각 나라 선수단이 입장할 때마다 그 나라가 전쟁 중인지 휴전상태인지 '불필요한 지식'을 뽐내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았다.

케이트 왕세손비 경기장 인기몰이

패럴림픽 홍보대사로 뽑힌 영국의 왕세손 윌리엄과 왕세손비 케이트, 해리 왕자가 총 20 경기를 관람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올림픽과 달리 개막식뿐 아니라 경기장에도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 왕실 홍보대사들은 일반 관객과 경기를 보며 큰소리로 응원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었는데 특히 케이트 왕세손비는 왕자들보다 더 자주 나타나 패럴림픽 대회장에서 '그만의 매력'으로 많은 팬을 확보. 하지만 이 홍보대사들이 다른 일정때문에 폐막식에는 못 온다고.

등번호 7번은 7/7 테러 추모

7년 전 런던 7/7 테러 당시 두 다리를 잃은 마틴 라이트(39) 선수가 지난달 30일 엑셀 경기장에서 영국 Sitting Volleyball 국가대표 선수로 첫 출전. 그는 "7/7 테러사건으로 사망한 52명의 사람을 추모하는 의미로 등번호 7번을 달게 됐다."라고 했다. 올해 영국은 패럴림픽에 Sitting Volleyball 국가대표를 처음 출전시켰다.

정상인과 함께 운동하면 경기력 상승

스웨덴 유도 코치가 인터뷰 중 장애인 선수와 비장애인 선수가 같은 시설에서 훈련받고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이 돼야 한다고 주장. 그는 자신이 관찰한 바로 올림픽 선수와 함께 훈련한 패럴림픽 선수의 경기력이 장애인만 모여 훈련한 선수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처럼 주장했다. 또한 그는 "패럴림픽 선수도 엄연한 국가대표로 올림픽 선수와 같은 영웅 대접을 받아야 한다"고 역설.

잠시 주인이 바뀐 금 은 동메달


여성 F35/36 등급 원반경기 메달 수여식에서 금 은 동메달이 모두 잘못 전달돼 부랴부랴 다시 메달을 수여하는 헤프닝이 발생했다. F35/36 장애 등급은 한곳에 서있을 수는 있으나 조금만 움직여도 중심을 잡기 힘든 장애우들이라 제자리에 서지 못해 혼란이 있었다. 처음 수여식에서 유크레이나 선수가 금메달, 중국 선수가 은메달, 또다른 중국의 선수가 동메달을 받았는데 사실 금메달은 중국 선수, 은메달은 유크레이나 선수, 동메달은 처음 시상대에 서지도 못한 오스트레일리아 선수의 차지였다. 메달 수여식은 다시 열렸고 진짜 주인의 목에 걸렸다.

헤럴드 김바다 kbdplus @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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