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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자동차 로드택스 Rod Tax와 관련한 사기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해 영국운전면허청(Driver and Vehicle Licensing Agency: DVLA)이 사기 주의보를 내렸다. 
최근 영국 전역에 DVLA를 사칭한 피싱 사기 피해자가 늘었다. 휴대전화에 '로드택스 만기일이 지나 1,000파운드 벌금을 낼 수도 있다'는 내용의 가짜 메시지를 보내 피해자의 개인 정보와 은행 계좌 명세를 취득해 돈을 빼내 가는 것이다. 
DVLA는 이런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절대 보내지 않는다고 알렸다. 문자 메시지를 무시하라고 권고했다. 피싱 문자의 지시에 따르면 은행 계좌가 해킹될 수 있고, 개인의 운전면허증에 있는 정보가 범죄에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 외에도 차량 관련한 여러 범죄를 소개하며 주의를 촉구했다. 

 

1. 자동차 보험료 특급 세일 

있지도 않는 보험사를 사칭해 가짜 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고스트 브로커'가 인터넷에서 활동하고 있다'. 영국보험자협회(Association of British Insurers)에 따르면 자동차 보험료 평균 485파운드다. 아주 싼 자동차 보험은 의심할 필요가 있다.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차를 운전하면 벌금 300파운드 . 

 

2.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에서 사는 중고차

요즘 소셜미디어에서 중고차 판매가 이뤄지는데 가짜 사진이나 오래된 사진을 이용해 존재하지 않는 차량을 판매하는 사기 수법이다. 최근 아일랜드의 한 주민은 5,179파운드를 지불하고 차를 받지 못했다. 이런 사기는 구매자에게 데포짓과 차량 운반 비용을 받은 뒤 연락을 끊는다. 또는 할부금이 남아있는 차, 폐차할 상태의 차량을 멀쩡한 차로 속이거나 도난당한 차를 판매하는 경우도 종종 목격된다.  

 

3. 차량 구매 사기법

차를 사러 와서 사기 행위를 벌이는 경우도 있다. 광고를 보고 차를 사러 왔다며 주로 두 명 이상이 온다. 차 상태를 검사한다며 한 사람이 판매자의 관심을 끄는 동안 다른 사람이 물탱크에 엔진오일을 넣고 고장 난 차를 팔려 했다고 주장하며 값을 내리는 수법이다. 

 

4. 가짜 면허증과 가짜 합격통지서

코로나19 판데믹으로 운전면허 시험이 중단되고 미뤄져 시험을 치루지 못 한 사람과 시험 응시 대기자가 많아지자 인터넷에서 젊은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가짜 면허증과 가짜 운전면허 합격통지서를 600파운드에 판매하고 있다.

 

헤럴드 김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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