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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런던 루턴 공항(Luton Airport)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들이 영국에서 가장 긴 출발 지연 시간을 기록했다.
영국의 모든 항공기를 관할하는 Civil Aviation Authority(CAA)는 영국 공항들을 대상으로 비행기 출발 시각이 얼마나 지연되었는지 조사했다.

 

루턴 공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들이 평균 19.7분 늦어 1위를 기록했으며 게트윅 공항(Gatwick Airport)이 평균 18.9분 지연 출발을 기록 뒤를 이었다.
놀랍게도 영국에서 가장 바쁜 공항인 히드로 공항(Heathrow Airport)이 가장 짧은 비행 지연 시간을 기록했다. 평균 11분 지연으로 그쳤다.

 

조사는 탑승객들이 가장 많은 25개의 공항을 대상으로 했으며 항공기 결항이나 운행 취소는 제외했다. 일반 여객기와 전세 비행기의 연착 시간을 모두 조사했다.
영국의 모든 공항 항공기를 조사하니 평균 15분 늦게 출발했다.

 

CAA는 조사 결과에 따라 승객이 공항 선택할 때 도움이 되고 공항 운영자들은 탑승객의 여정에 불필요한 지연을 없애도록 노력했으면 한다고 했다.

 

루턴, 개트윅 공항을 비롯한 공항 관계자들은 날씨와 예상치 못한 사건들로 비행기가 연착되고 있지만 지연 시간을 최소화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출발 시각이 2시간 이상 지연되면 항공사는 승객에게 무료 전화나 이메일을 사용할 서비스와 음식을 제공해야 하며 밤을 새워야 할 지연이면 숙박도 제공 해야 한다.

 

악천후나 경계경보가 아닌 이유로 3시간 이상 지연되면 보상받을 수 있다. 비행시간과 지연 시간에 따라 최소 250유로(약 219파운드)에서 최고 600유로(약 524파운드)까지 보상 받을 수 있다.
이런 보상 제도가 있지만 일년에 보상을 받을 수 있는 900만 명의 탑승객들 중 보상을 신청해 받는 인원은 2만 명에 그쳤다.

 

아래는 공항별 평균 비행 연착 시간이다.

Luton - 19.7분
Gatwick - 18.9분
Jersey - 18.7분
Durham Tees Valley - 18.6분
Birmingham - 18.2분
Bristol - 17.6분
Belfast International - 16.7분
Manchester - 16.7분
Stansted - 16.7분
Aberdeen - 16.1분
Edinburgh - 15.8분
Cardiff - 15.7분
Glasgow - 15.0분
Doncaster Sheffield - 14.3분
Liverpool - 14.0분
London Southend - 13.5분
Southampton - 13.5분
East Midlands International - 13.3분
Newcastle - 12.8 분
Bournemouth - 12.3분
Exeter - 11.9분
London City - 11.6분
Belfast City - 11.3분
Leeds Bradford - 11.3분
Heathrow - 11.0 분

 

헤럴드 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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