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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런던의 심야 지하철(나이트 튜브 night tube)이 코로나 19의 여파로 2022년까지 운행 중단된다. 
런던시는 빅토리아, 주빌리, 센트럴, 노던, 피카딜리 노선에 운행하는 심야 지하철 서비스를 코로나 19 판데믹이 종식되고 일상이 정상화될 때까지 재개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바이포드 런던시 교통위원장은 "심야에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낮시간 지하철 안전운영에 모든 인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따라서 올해 심야 지하철 운행을 재개할 계획은 없다."고 했다. 
심야 지하철 대신 심야 운행 버스 (night bus) 이용을 권장했다. 
심야 지하철 운행 중단은 코로나 19 록다운으로 심한 피해를 본 클럽과 레스토랑 등에는 나쁜 소식이 됐다. 심야사업장연합(Night Time Industries Association)의 마이클 킬 대표는 심야 지하철 운영이 내년까지 미뤄진 것은 “매우 우스꽝스러운 일”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그는 "런던 곳곳에는 대부분 야간에 영업하는 레스토랑, 바 등이 있다. 심야 지하철을 이용해야 갈 수 있는 곳이다. 대중교통이 있어야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다. 런던교통공사(Transport for London)의 생각이 잘못됐다.”고 반발했다.  
런던교통공사는 비필수 상점, 식당, 술집의 야외 운영이 가능해진 4월 12일 이후 런던 지하철 이용객 수는 코로나 이전의 40-45% 수준으로 회복되리라 추측한다. 앞으로 12개월-18개월 후에야 코로나 이전의 80% 수준으로 돌아갈 걸로 보인다고 했다.
바이포드 위원장은 지하철 이용객의 수가 늘겠지만, 안전은 확보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그는 지하철 청소용품을 병원에서 사용하는 수준으로 향상했고 노선 곳곳에 1천여 개의 손,세정제를 비치해 '역사상 가장 깨끗한 런던 지하철'이 됐다고 했다. 또한 메트로폴리탄 경찰과 교통경찰을 지하철역에 항시 배치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점검하며 이용객이 너무 많아지지 않도록 필요하면 일부 지하철역을 임시 폐쇄하는 등 여러 조처를 한다고 살명했다. 
한편, 코로나로 운영이 중단됐던 워털루&시티 노선은 수개월 내로 다시 운행될 계획이다. 

 

헤럴드 김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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