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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코로나 19의 전 세계 하루 추가확진자가 40만 명을 넘은 가운데 유럽 대륙이 추가확진자의 43%를 차지해 유럽에 코로나 2차 대유행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야간통행 금지를 실시하는 유럽 국가가 늘고 있다.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슬로베니아 벨기에 등 유럽 국가가 이미 야간통행 금지를 시행했는데 유럽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 19 사망자가 나온 영국에서 추가 조치가 시행될지 주목받고 있다.
서유럽 국가 중 처음으로 코로나 19 감염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한 스페인은 전국에 밤 11시부터 이튿날 오전 6시까지 야간통행 금지를 25일 밤부터 시행했다
누적 확진자 수 113만8507명으로 미국 인도 브라질 러시아에 이어 세계 5위의 프랑스는 파리 일대와 8개 대도시에 시행하던 밤 9시부터 오전 6시 사이 통행 금지 조치를 전국 54개 지역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프랑스의 절반 지역, 전체 인구 6,700만 명 중 4 600만 명이 통금이 놓였다.
저녁 6시가 되면 모든 음식점과 주점의 문을 닫는 사실상의 봉쇄조치를 취한 이탈리아도 야간통행 금지를 확대했다. 밀라노, 나폴리 일대에 시행되던 통금이 수도 로마까지 확대돼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통행이 금지된다. 이탈리아에서는 26일부터 영화관, 수영장, 극장, 체육관 등도 폐쇄했다. 로마와 나폴리 등에서는 정부 시책에 항의하는 과격시위가 잇따랐다. 극우단체 시위자들은 화염병과 폭죽을 던져 경찰관을 다치게 하고 차량을 파손했다.
그나마 방역이 잘된 유럽 국가로 평가받던 그리스에서도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한 야간통행 금지가 시행되고 있다.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는 코로나 19 집중 확산 지역을 선별해 24일부터 오전 12시 30분부터 오전 5시까지 야간 통행을 금지했다. 젊은이들이 유흥을 즐기러 찾는 그리스 북부의 코자니, 카스토리아, 아티카 등 지역에서 통금이 시행되고 있다. 미초타키스 총리는 이를 어기는 상점은 엄벌을 내리겠다고 강조했다. 
슬로베니아도 밤 9시부터 다음 날 새벽 6시까지 야간통행을 금지하고 있으며 벨기에도 브뤼셀 수도권 지역에 26일부터 밤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통행 금지를 실시했다.

한인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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