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가국현의 '감성 정물(Sensible Still Life)' 전시회가 목스페이스에서 열려 미술 애호가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도자기의 유려한 곡선에서 오는 단아함 속 수려한 분위기를 뽐내는 꽃, 깊은 여백이 주는 절제미"
가국현 작가는 도자기와 꽃을 통해 독창적 한국미의 세계를 구축했다고 평가된다. 한국의 백자 등 도자기에 카라, 장미, 수선화, 붓꽃, 소국 등 꽃이 담긴 '감성 정물' 연작을 최근 몇 년 동안 발표해 왔는데 이번 런던 전시에서도 관람자에게 조화로운 순수 조형의 아름다운 여정으로 초대한다.
이번 가국현 작가의 개인전은 K아트의 허브, 목스페이스가 K아트 전문 갤러리로 재개관하면서 여는 특별전으로 11월 15일까지 열린다.
한인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