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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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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SIDE STUDIOS(101 Queen Caroline St, London W6 9BN)
9월 5일부터 10월 26일까지(8주간) 


Cast:
Ins Choi – Appa 
Namju Go – Umma 
Jennifer Kim – Janet 
Miles Mitchell – Rich/Mr Lee/Mike/Alex Edward Wu - Jung

 

80년대 한인 이민 가족의 이야기를 진솔하고 유쾌하게 그린 연극 '김씨네 편의점 Kim's Convenience'이 9월 5일부터 10월 26일까지 8주간 RIVERSIDE STUDIOS에서 공연한다.
'김씨네 편의점'은 저소득층 주택단지에서 한인 가족이 살아가며 일어나는 사건·사고, 가족 간의 갈등 등 다문화 사회에 기여하는 이민자들의 삶을 코믹하지만,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캐나다 전역에서 공연해 크게 흥행했다. 
한국계 캐나다인 작가 인스 최(Ins Choi, 한국명 최인섭)의 연극이 캐나다에서 히트를 치면서 이를 눈여겨본 캐나다의 CBC 방송사가 직접 시트콤 제작을 제안해 2016년부터 2021년까지 방영된 시트콤이 인기를 얻었고, 2018년 9월부터 넷플릭스 Netflix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연극은 올해 초 Park Theatre에서 공연해 매회 매진을 기록했는데 이런 대중적인 인기에 힘입어 돌아온 것이다. 

2011년 초연된 원작 연극을 쓰고 아들 배역을 연기했던 최인섭 작가가 이번에 성실하고 고집스러운 가장인 김씨(아빠 Appa) 역을 다시 맡는다. 그는 모든 것이 빠르게 바뀌는 현실 앞에서 이민 1세대와 2세대 자녀 사이 가치관의 차이에 따른 갈등에 대해 고민한다.
그는 이번 공연을 앞두고 "다시 영국에서 '김씨네 편의점' 공연을 하게 돼 기쁩니다. 지난번 공연은 공원 옆(Park Theatre)에서 했는데 이번에는 강 옆(RIVERSIDE STUDIOS)에서 하게 됐는데 영국 관객들이 저희 연극에 공감했다는 사실이 기쁩니다. 지난 공연에 관람 기회를 놓친 새로운 관객들을 빨리 만나고 싶습니다."라고 했다. 작가이자 공연자인 인스 최는 현재 아내, 두 자녀와 함께 캐나다 토론토에서 살고 있다. 

원작에서 배우로 참여(딸 재닛 역)하여 작품과 역사가 깊은 전 에스더 Esther Jun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토론토에 거주하며 The Langham Directors Workshop의 감독이며 The Stratford Festival of Canada의 예술 기획 담당자이기도 하다. 전 감독은 "우리 연극은 영국에서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김씨네 편의점'은 진실과 웃음이 가득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연극이다. 다른 문화, 다른 연령, 다른 세대의 모든 이에게 공감을 불러오는 이 연극을 만나는 것은 소중한 선물이다."라고 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관객들은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Riverside Studios 극장 안에서 '김씨네 편의점'을 직접 경험하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한국 식품점 체인인 '서울플라자 Seoul Plaza'에서 극장 안에 매장을 열고 한국과 캐나다의 정통 맛을 극장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과 캐나다의 간식과 음료는 물론 김밥과 라면까지 공연 전후에 구매할 수 있다. 서울플라자의 다니엘 서 Dan Suh 씨는 "서울플라자 역시 한국 식료품을 전문 유통하는 가족 사업체로서 비슷한 배경의 연극 Kim’s Convenience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 아마도 많은 한인이 이 연극이 던지는 메시지에 공감할 것이다. 연극은 물론 TV 시트콤도 인기 있는 '김씨네 편의점'의 배경이 되는 한국의 맛을 우리가 소개할 것이다. 연극을 즐기면서 서울플라자가 제공하는 선물도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인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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